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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J 남주 Dec 09. 2024

여섯 개의 YES와 한 개의 NO

함성 미라클 글쓰기 챌린지 10기 1일차

일주일을 쉬고 다시 글쓰기 시작이다.

먼저 나에게 질문부터 해 본다.


[독서습관반] 부모마음공부일력 필사하고 세이노의 가르침 읽고 인증했나요?

[내향북클럽] 한강의 <흰> 읽고 인증했나요? 생각거리에 답도 했나요?

[토지완독반] 토지 8권 8장 읽고, 인증했나요?

[원서읽기모임NTB]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13장 인증했나요?

[원서읽기모임NTB] <The Eyes & The Impossible> 37장 인증했나요?

[미라클 글쓰기 10기] 1일차 글 쓰고 있나요?

네 

[18만원 절약 프로젝트] 스쿼트 500개 했나요?

아니오


아이코 이런, 스쿼트를 안 했구나!!

지난 글쓰기 챌린지 9기 때 스쿼트 운동을 글쓰기 리츄얼로 정하고 매일 했었다. 

그런데 글쓰기를 쉬면서 스쿼트도 멈추고 말았다.

흑흑흑, 스쿼트는 아직 습관으로 안 잡혔다.

반드시 해야 할 습관으로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심신이 게으름을 피웠다.

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이 핑계 저 핑계로, 스쿼트 운동은 뒷전이었다. 

오늘부터 다시 스쿼트 500개를 할 것이다. 


글벗님들, 저에게 꼭 물어봐주세요!

"남주님, 오늘 스쿼트 500개 하셨어요?"라고요.

게으름과 나태함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서 글벗님들의 도움이 필요해요!!


2024년이 또 이렇게 저물어 간다. 

개인적으로, 올해의 키워드를 뽑아본다면 다음 다섯 개다.

#독서

#글쓰기

#원서읽기

#프랑스 여행

#고등학생 학부모


오늘 <토지>의 '월선'이 죽었다.

용이 : "니 여한이 없제?"

월선 : "야, 없십니다."

용이 : "그라믄 됐다. 나도 여한이 없다." 


일 년 동안 매일매일 해야 할 것들을 충실히 해내며 지냈다.

후회되는 일은 없다.


감사한 일

1. 1일차 글을 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원서읽기모임 멤버분들의 열정에 감사합니다.

3. 아낌없이 주시는 친정 부모님이 건강하게 가까이 계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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