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맑음과 흐림

살다 보면 ‘이거 실화냐?’하고 되묻게 되는 별의별 날이 다 있지

by 이청안 에세이작가


살다 보면 맑은 날도 있고, 흐린 날도 있다. 매일 맑은 날만 지속되면 좋겠지만, 그럴 수는 없다. 구름 한 점 없이 쨍쨍하게 맑다가 갑자기 후둑후둑 소나기 오는 날도 있고, 눈비에 바람까지 덮쳐 정신이 없다가도 산책 생각이 간절한 따뜻하고 맑은 오후를 만나기도 한다.


냉정한 일터에서, ‘이거 실화냐?’하고 되묻게 되는 팍팍한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해도 내 마음만 맑으면 우리는 또 살아간다. 버틸 수 있다. 결국 마음이 일을 한다. 그리고 일을 할 때에도 내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 추진동력과 성장동력 모두 내 마음이 자원이다.


어차피 해야 하는 일이라면, 흐린 날에도 주의사항을 조금씩 지키면서 평온하게 즐겨보자. 그저 날씨처럼 일의 맑음과 흐림은 종잡을 수 없는 것이니,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맑게. 그리고 뭐. 좀 흐려지면 어때. ‘맑음’도 ‘흐림’도 이름 붙이기 나름인 것처럼 모든 일에는 다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지.






*** 이 글은 에세이 베스트셀러 ‘너의 사회생활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 에 수록된 초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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