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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것을 좋아하는 1인
엉따 : 차량의 온열시트를 내 맘대로 부르는 말. '엉덩이를 따뜻하게 해준다.'라는 기능에 집중한 네이밍이다.
사람도, 집도, 손도, 엉덩이도 따뜻한 것을 좋아한다.
피부 질환이 있어 한증막은 못가지만 정말 절절 끓는 아랫목을 좋아한다.
차에 탑재되어있는 기능
엉따를 즐긴다.
할 수 있으면 최대 3단으로 해놓는다.
최대의 발명품은 핸다와 엉따가 아닐까 싶다.
그렇기에 누군가가 내 차를 탈 때 꼭 미리 엉따를 틀어놓는다.
내가 좋으니 다른 사람도 좋겠지 하는 생각.
그런데 이걸...누군가에 차를 탔을 때 누가 미리 생각해서 해준다?
남녀를 불문하고
정말이지 ... 반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게 사랑의 증거 아니고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