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퇴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나요?
돈(flaticon) 버는게 유일한 출근 이유였는데 똑같이 40시간 일해도 10배를 벌 수 있다는걸 알게되면서 퇴사했어요. 제 스스로 '나는 왜 여기서 일하는가?' 라고 많이 물어봤거든요. 여러분도 한번 스스로한테 물어보면 좋을거같아요. 저는 '돈을 벌기 위해서' 외에는 아무런 이유가 없었어요. 돈 버는게 유일한 이유인데 그렇다고 돈을 많이 버나? 그것도 아니었거든요.
작년 기준으로 직장인 평균이 월급이 300만원 정도되거든요. 먹을거 안먹고 진짜 허리띠 졸라매서 연에 3000만원을 모은다고 해볼게요. 수도권 중위 아파트값이 8억정도 되니까 27년을 모아야 내 집 하나 생기는거예요. 학자금 대출까지 있는 저같은 흙수저는 한 80년 일해야해요. 집사야돼서 억울해서 110살까지 죽지를 못하네. 장수해야돼요. 거의 인생을 바쳐서 집을 사는거죠.
좀 더 열심히 벌어볼까요? 직장에서 슈퍼 승진했어요. 월급 두배 600을 받아요. 크게 달라질까요. 아, 이제 한 40년만 일하면 되겠다! 어떠신가요? 월급 두배 벌면 인생이 많이 달라진거 같나요? 저는 크게 달라지진 않는다고 생각되더라고요. 그래서 회사업무 외 시간을 다 투자해서 부업을 시작하게 됐어요. 주에 40시간 정도 일했던거 같은데 얼마 안가서 월급 10배 정도 벌기 시작했어요. 이렇게 보면 진짜 회사다니는게 가성비가 떨어지는거죠.
그래서 항상 얘기하는게 회사에서 돈 많이 벌 생각 하지마라 이건 그냥 사회안전망일 뿐이다. 대신 안전한 곳에 있다고 도태되지말고 나가서 어떻게 살지 미리 생각하고 퇴사준비를 열심히 하셔야된다. 내가 미래에 하려는 일이 회사 업무랑 연관이 있다? 하면 회사일 집에 싸들고가서라도 열심히 해야하하구요. 전혀 연관이 없다? 그러면 이직을 하던지 부업이라도 열심히 하셔야죠.
Q. 퇴사가 두렵지는 않으셨어요?
퇴사가 두려운 이유는 나와 세상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잖아요. 그런데 지피지기가 안되는거예요. 내가 뭘 잘하는지 모르고 세상에 나가서 뭘 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는지도 몰라.
우리나라 초중고대학 교육을 따라가다보면 남이 발견해놓은거 주입시키기에 바쁘지 나에 대해 고민하고 내면을 볼 시간이 주어지지 않으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나이들고 퇴사하면 그게 더 두렵지 않을까 생각해요. 저희 엄마가 남들은 들어가고싶어 안달인 그 회사를 왜 퇴사하냐고 엄청 싫어하셨는데, 그 때마다 제가 이 얘기를 했어요.
엄마 내가 40대 후반에 회사에서 짤리거나 50대 돼서 퇴직을 했다고 쳐봐. 100세 시대에 아직 50년을 더 살아야하는데 그때가서 회사 밖에 나가면 할줄 아는거 아무것도 없이 뭘 해먹고 살겠어. 그때가서 젊은이들이랑 경쟁하겠다고 온라인 사업한다고 달려들면 얼마나 힘들겠어. 어차피 매맞을거 미리 맞아야지. 내가 하고싶은게 있을때 하루라도 빨리 맞으면서 성장해 나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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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좋은 컨텐츠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