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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쓴건가영 Aug 19. 2022

12월에 피는 꽃도 있듯이

나무

겉으로 보기엔 별다를 거 없어 보여도

내 안엔 분명 무언가 쌓이고 있다.


지나갈 때마다 흔히 보이는 나무들처럼

아무도 모르겠지만

조금은 느릴 수도 있지만

나는 분명 매일 조금씩 자라고 있다.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보다,

내일의 나는 오늘의 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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