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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엄마
시간이 속절없이 흐른다
어디론가 흘러가버린 줄 알았던
당신의 세월이 내 눈앞에 서있다
강물이 흘러 바다를 만나듯
시간이 흘러 당신을 만났다
수심이 깊어지듯
주름이 깊어졌다
참, 야속하기도 하지
잠시라도 멈춰 주면 좋을 것을
시간은 또 속절없이
당신을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