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말하는 현생을 살기 시작하니까 매일 글을 쓰는 것이 정말 쉽지 않네요. 오늘 하루를 떠올려보면 일정과 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했던 생각들만 남아있고, 30분째 돌이켜 생각해 봐도 아무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아침에는 일어나자마자 불안했지만, 빨리 글을 쓰고 싶어서 컴퓨터 앞에 앉았고요. 틈틈이 영어 공부도 했습니다. 쓰밤발오도 올렸고요. 점심을 먹고 도서관에 가서 공고들도 살펴봤습니다. 영어 공부했던 내용 네이버 블로그에도 올렸고요. 마케팅 쪽에 지원할 생각인데, 포트폴리오가 없어서 만들어야 합니다. 상당히 골 아파졌지만, 그래도 해보려고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그러고 집에 와서 브로콜리와 바나나를 먹고 2시간을 쉬었습니다. 더우니까 쉽게 지치네요.
쓰밤발오 100까지는 멋지게 마무리하고 브런치북으로 묶어두고 싶은데, 쉽지 않습니다. 모쪼록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일요일에는 영화 브런치 매거진을 시작해 보려고요. 브런치에 쓸지 네이버에 쓸지 고민이지만, 뭐든 해보겠습니다.
불안은 불안이고, 나는 나대로 살아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