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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세벽 Jan 23. 2024

정이흔 작가님의 소설집

지난주에 정이흔작가님께서 사모님과 함께 제가 운영하는 이바루트에 다녀갔습니다.

나중에 따님도 오셨는데 눈이 번쩍 뜨일 정도로 예뻤습니다.

정이흔 작가님의 신간 소설집 섬과 민은숙 시인님의 시집 분홍 감기

작가님께서 그날 제게 주신 귀한 선물입니다.


면지에는 친필 사인이 적혀있습니다.

그땐 경황이 없어 감사 인사도 제대로 못 드린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소중한 책 감사합니다.

정이흔 작가님의 섬은 소설집 첫 번째 소설 제목입니다.


그다음 소설이 남과 여(첫번째 소설집 초여름의 기억에도 같은 제목의 엽편소설이 있지만 결이 완전히 다릅니다.)인데 작가의 역량이 녹록지 않음을 보여주는 수작입니다.


세 번째 소설 그해 여름을 읽고 있는데.....  꽤 잘 쓰는 기성작가의 작품집을 읽고 있는 느낌이 들 만큼 이야기를 잘 풀어가셔서 질투가 나기도 합니다.


민은숙 작가님의 시집은 아직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ㅠㅠ

천천히 읽어보겠습니다.

다음 날, 정이흔 작가님께서 이바루트 옆 빽가네에 전화하셔서 보내주신 음료입니다.

보내주신 것 만도 너무 감사한데 세 번 걸 한꺼번에 결제하셨으니......

말로만 감사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술은 제가 천안으로 찾아뵈었을 때 이성숙작가님께서 주신 겁니다.

대만에서 공수해 온 것으로 비싼(소주의 30배 정도?)것인데 언제 함께 마실 기회가 온다면 기꺼이 뚜껑을 따버리겠습니다.

앞 전에 소개드린 적 있는 이성숙작가님의 책입니다.


소설을 올리려고 기를 쓰고 있는데요...... 선인세를 받지 못한탓인지.... 우선순위가 자꾸 밀려납니다.

하지만 곧 올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뵐게요.^^





정이흔작가님께서 보내주신 음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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