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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루북스 Nov 10. 2024

시에 빠진 글쓰기

가을이 다했다.


가을이 다했다.
하늘은 하늘빛대로
푸르름을 다하고
감은 감대로
햇살을 받으며
익을 대로 익어간다.
하늘이 주연일까?
감이 주연일까?
주연이든 조연이든
그들은 최선을 다해할 일을 한다
우리의 꿈도 그렇다.
우리는 서로의 꿈속에 주연이 되기도 하고
조연이 되기도 한다
인생에 업 앤 다운이 있듯
꿈에도 오르막 내리막이 있다.
꿈이라는 언덕을 오를 땐
손잡아주고 응원해 줄 친구가 필요하다
헉헉대며 오를 때
'잘한다 잘한다' 해줄 에너지가 필요하다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오르다 보면 꿈이 어서 와 인사한다.
'그래 그래 잘하고 있어. 한번 해보는 거야
오늘도 함께하고 응원하며
이루는 하루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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