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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루북스 Nov 10. 2024

시에 빠진 글쓰기

가을을 걷고 싶었다.


안녕하세요. 매일매일 나를 일으키는 글을 쓰며 꿈을 그리는 작가 트루북스예요.

서로서로 응원하며 소통해요.


오늘 가을 나들이를 계획하다

신기루처럼

사라졌어요.

그래서

'가을을 걷고 싶었다'라는

 시를 적어보았어요.

애절함과

안타까움이 느껴지시나요?



제목: 가을을 걷고 싶었다.

가을을 걷고 싶었다
·
·
·
가을을
머리로만, 눈으로만
걸었다.



발로 걷지 않으니
아쉬움이 남는다

내일은 꼭
발로
가을을 걸어야겠다


불꽃놀이처럼
화려한 가을은 아니지만
캠프 파이어처럼
은은하게 피어나고 있는
가을을 즐겨야겠다.


가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미련남지 않게
뜨겁게 뜨겁게
가을을 안아야겠다.



내일은

두 발로

가을을

걸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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