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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크립토노트 Nov 25. 2022

최초의 NFT 다이닝의 탄생

2022년의 프로젝트 'The FlyFish Club(FFC)' 출범

안녕하세요, 크립토노트입니다.


오늘은 좀 가벼운 이야기를 주제로 가지고 왔는데요, 바로 세계 최초의 NFT 다이닝 클럽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바로 뉴욕의 'The FlyFish Club(이하 FFC)'가 바로 그 주인공이죠.


FFC는 2023년에 뉴욕에서 오픈할 예정인 프라이빗 다이닝 클럽입니다. 오로지 회원과 그 일행만이 레스토랑에 입장할 수 있으며, 유명 셰프들로 구성하여 다양한 종류의 세계 해산물 요리를 서빙할 예정입니다.


뉴욕에 2023년에 오픈할 예정인 레스토랑 '플라이피시클럽'


재미있는 사실은, 이 식당의 회원권은 세계 최초로 'NFT'로 판매되었다는 점인데요, FFC는 2022년 1월 7일 public mint를 통해 식당의 회원권을 판매하였고, 프로젝트를 구성하여 로드맵을 이끌어오고 있습니다.


FFC는 식당 체인 VCR Group의 식당 경영인인 David Rodolitz, Gary Vaynerchuk, 유명 셰프인 Josh Capon, Conor Hanlon에 의해 탄생했습니다. 이들은 '최초의 NFT 멤버십형 레스토랑'을 만들자는 일념 하에 프로젝트를 출범시켰고, 이 NFT는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왼쪽부터 Gary Vaynerchuk, CEO David Rodolitz, and Chief Culinary Officer Josh Capon, Total Food Service

FlyFish Club NFT는 총 3,035개가 있으며 현재 Opensea에서 거래되고 있는데요, 흥미로운 점은 식당의 공간을 나누어 일반 회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위한 NFT인 Tuna NFT(2,650개), 그리고 오마카세 전용 회원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오마카세 전용 NFT인 Omakase NFT(385개)를 구분해놨다는 것입니다. 

좌측 첫 번째가 Tuna NFT이고, 나머지가 Omakase NFT입니다.

11월 24일을 기준으로, Tuna NFT의 FP는 3.7 ETH, Omakase NFT의 FP는 12.2 ETH인데요, 식당 회원권이 일반 회원은 600만 원, 고급 회원은 2,000만 원에 달한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나요?


FFC의 운영진들은 그 로드맵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그들이 식당을 오픈하기로 한 뉴욕의 공간을 소개하고, 그 구상도를 제시하기도 했죠. 식당은 뉴욕의 141 E. Houston St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운영진은 이곳을 고른 이유로 세 가지를 뽑았습니다.

 

dynamic neighborhood(활기찬 주변 이웃)
beauty of the building(건물의 아름다움)
shared vision with ownership of the future of members club(멤버들과의 공통된 비전)


실제로 그 말에 어울리게, 식당이 위치한 건물은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NFT 판매와 수수료를 통해 얻은 수익 $1,400만으로 그 명성에 어울리는 건물을 구했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한번 보실까요?

FFC가 3층에 위치할 뉴욕의 건물
건물의 내부 이미지

굉장히 멋있죠? 뉴욕 한복판의 이런 식당에서 특별한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남다를 것 같네요.

FFC는 확보한 건물을 칵테일 라운지, 다이닝 룸, 오마카세 룸으로 층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건물의 청사진 이미지


운영진에 따르면, 칵테일 라운지는 '굉장히 북적거릴' 예정이라고 하고, 오마카세 룸은 Masa Ito(Ito 식당의 파트너)에 의해 개발된 특별 메뉴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운영진은 건물을 확보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로드맵을 제시했는데요, 회원들을 위한 칵테일파티, 마이애미에서의 요트 파티와 같은 오프라인 파티 외에도, Zoom을 통해 셰프가 직접 주최하는 Cooking Demo을 열어서 FFC 식당에서 제공될 메뉴를 요리해주는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Flyfish Club에서 Zoom을 통해 제공한 Burger Bash Recap Youtube

오늘 소개한 Flyfish Club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생기는데요, 세계 최초로 NFT를 활용한 다이닝이라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물론 그 가격은 흥미롭지는 않지만요.....


해당 NFT를 살펴보면서, 저는 서울에도 이런 프라이빗 NFT 다이닝 식당이 생기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국내에도 이런 류의 식당과 NFT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많으니,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서울에 이런 식당이 생긴다면, 개인적으로는 NFT를 하나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FFC 역시, 해당 NFT를 갖고 있는 지인이 있다면, 한번 가서 먹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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