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1. 인간(아담)의 권세

by 에스겔


1.2.2.1.1. 만유의 통치자 아담


모든 만유를 다스리는 존재가 인간이었다.(시 8:6)


26하나님께서 "우리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사람을 만들고, 그들이 바다의 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 위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말씀하시고, 27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으니,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 28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말씀하시기를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충만하고 그것을 정복하여라. 그리고 바다의 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 위에 움직이는 모든 짐승을 다스려라." 하셨다. (창세기 1:26-28 바른성경)


여기에서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어 바다와 하늘과 땅 위에 움직이는 모든 것을 다스리는 존재로 표현되어 있다. 여기서의 하늘은 해, 달, 별이 있는 공간을 포함한다. 우주까지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을 다르게 표현하면 다음 성경과 같다.


3주님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님의 하늘과 주께서 자리를 정하신 달과 별들을 내가 봅니다. 4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십니까? 5주께서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셨습니다. 6주께서 그로 주님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아래 두셨으니, 7곧 모든 양 떼와 소 떼와 들짐승과 8하늘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와 물길 따라다니는 것들입니다.(시편 8:3-8 바른성경)

인간은 하나님보다 조금 못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고 만물을 다스리는 존재다. 시편 8편은 예수님을 예표하는 예언이지만 구약 성경 자체에서는 이것은 인간을 지칭하는 것이다. 시 8:7~8에서 땅과 하늘과 바다에 다니는(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는 존재는 창세기 1장의 인간이기 때문이다. 문맥상으로도 이것은 원래 사람을 지칭하는 단어다. 그런데 신약에서 이 구절을 인용할 때는 두 번째 아담 즉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을 지칭할 때 사용되었다. 즉 신약에서도 사람(아담[1])에게 사용된 것이다. 그 대상이 사람(아담)으로 오신 예수님인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지만 혈육을 가진 사람을 위해 혈육을 가진 사람으로 오셨다. 예수님은 죽음이 두려워 일생에 매여 종 노릇 하는 자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다. 히브리서에서 육신을 가진 자들을 속량 하시려고 육신을 입고 오신 사람 즉 두 번째 아담이신 예수님을 지칭할 때 사용된 용어다. 즉 예수님을 예언하는 구약으로 인용되었지만 그 용례가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을 나타낼 때 사용된 것이다. 하나님 보다 조금 못한 존재로 오셨는데 바로 육신을 입고 완전한 사람이 되신 것이다. 이것은 뒤에 오는 단원인 두 번째 아담에서 더 깊이 있게 다루겠다.


1.2.2.1.2. 천사보다 뛰어난 존재


70인역의 오역

여기서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다는 표현은 신약 히 2:7절에서는 천사보다 조금 못하다고 표현되었다. 이것은 유대인의 이단종교인 카발라적 사상에서 비롯된 잘못된 사고가 반영된 것이다. 그래서 70인역에서 시 8:5절을 오역했다. 이를 신약의 저자가 히브리어로 된 신약 히브리서 원본 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70인역의 오역을 그대로 사용해서 성경을 번역한 것이다. 또는 저자가 히브리어로 말한 것을 헬라어로 번역하는데 도움을 준 조력자가 번역의 과정에서 오류가 있는 70인역을 사용하여 오역한 것이다. 이는 성경에 오류가 있는 것이 아니다. 사실 거의 모든 성경은 앞에서 언급한 대로 히브리어로 쓰여지거나 말해졌다. 그러다 필요에 의해 헬라어로 번역된 것이다. 따라서 이는 성경원본의 문제가 아닌 헬라어 번역본의 문제가 되는 것이다. 성경은 무오 하다.

사실 구약 성경에서 엘로힘은 단 한 번도 천사로 사용된 적이 없다. 하나님께 사용되거나 여타 거짓 신들이기는 하지만 신들에게만 사용된 용어다. 이를 잘못된 천사숭배와 연관 지어 신비주의에 빠진 사상을 오용하여 오역한 것이 70인역의 시 8:5절 번역이다. 신약의 히브리서에 사용된 히 2:7절은 글자 하나 바뀌지 않고 70인역을 그대로 사용했다. [2]


히브리서에 나오는 대부분의 구약인용이 70인역을 그대로 사용했다. 신약에 나오는 많은 구약의 인용들도

70인역을 그대로 사용한 것이 많다. 즉 이 구절은 번역의 오류가 포함된 것이다. 그래서 이 구절은 구약 성경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번역이다. 그리고 히브리서 자체의 문맥상으로도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셨다고 번역하는 것이 옳다. 그래야 히브리서의 전체 문맥과 논리에 순탄하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이 천사보다 조금 못하다는 것은 사단이 가장 좋아하는 번역이다. 인간이 사탄 자신이 속한 그룹인 천사보다 못하다는 번역을 사탄이 좋아하는 것이다. 사탄은 인간이 자신의 권세를 망각하고 사단에게 속아 사단의 종노릇하기를 기뻐한다. 종노릇하지 않더라도 최소한 인간이 사탄이나 귀신을 두려워하기를 바란다. 아무것도 아닌 종이호랑이인 사탄은 속여서라도 지상에서 하나님의 대리자의 권세를 가진 인간을 지배하기를 원한다. 그래야 그 인간을 통해서 지상을 통치할 수가 있는 것이다. 자신의 권세로는 세상을 다스리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그 권세를 가진 인간을 속여서 인간의 권세를 빌어서 세상을 통치하는 것이다. 이 사실은 성경 안에서 그리고 이 세상 안에서 수도 없이 발견되는 진리다. 그런데 나면서부터 마귀의 종노릇하고 마귀에게 속고 있는 우리는 눈이 가리어져서 그것을 잘 보지를 못한다.


1.2.2.1.3. 하나님 바로 아래의 만유의 최상위자

사실 인간의 권세는 하나님 바로 아래의 만유의 최상위에 있다. 예수님이 머리시고 교회는 몸이 되어 만유를 다스리는 질서(엡 1:22)는 사실 태초로의 회복이 포함된 것이다. 하늘과 땅과 바다의 모든 것을 다스리는 존재가 인간이었다. 이것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세계를 포함한 것이었다. 그래서 이를 간파한 사도바울은 이 창세기 1장의 내용을 인용하여 고전 15 장를 기술했다. 실낙원과 그것을 초래한 사탄의 관계를 볼 때 사탄은 힘과 권세로 아담을 제압할 수 없었다. 권세상으로 인간은 천사보다 우위에 있다. 그래서 사탄은 힘으로 하지 않고 인간을 속이는 것을 택했다. 속여서 빼앗은 것이지 힘으로 빼앗은 것이 아니다. 그리고 사탄이 속였지만 여전히 권세는 사람에게 있다. 빼앗았지만 그것이 힘과 권세로 완전히 탈취한 것이 아닌 것이다. 여전히 권세는 사람에게 있는데 인간을 속여서 인간이 인간 자신의 권세를 사탄을 위해 사용하도록 한 것이다. 그가 온전한 세상 임금이었다면 완전한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을 제어할 수 있어야 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완전한 사람으로 오셨기 때문이고 천상을 떠나 세상 안에 들어오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탄은 예수님을 이길 수 없었다. 예수님은 예수님 자신의 신성으로 사역을 하지 않으셨다. 오직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주신 것으로 사역하셨다. 만약 하나님의 신성으로 사역하셨다면 사탄은 예수님을 시험할 엄두도 내지 못했을 것이다. 예수님은 인간을 위한 대속의 삶을 사셔야 했기에 철저히 사람으로서 사역하신 것이다. 그런 사람인 예수님에 대해 사탄은 아무 권세가 없었다. 모든 인간에게도 마찬가지다.


1.2.2.1.4. 비겁한 기생충 사탄

오직 인간을 속여서 죄를 짓게 하고 그 죄에 기생하는 것만이 가능한 것이 사탄이라는 기생충의 유일한 능력이다. 그리고 자신 보다 권세 상으로 우위에 있는 강한 인간을 속여서 지상을 인간을 통해 대리 통치하는 기생충이 사탄이다. 이런 사탄은 자신이 속한 천사의 그룹을 인간이 두려워하거나 섬기기를 원한다. 그렇게 속여 놓아야 인간이 자발적으로 자신을 두려워하거나 섬기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탄과 귀신들은 인간이 자신의 존재의 비밀을 발견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 하나님의 아들들로 다시 회복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 그렇게 되면 더 이상 속여서 자신들의 뜻대로 조종할 수 없게 된다. 그렇게 되면 그 인간에게 속한 영역도 자연히 하나님의 통치를 받게 된다. 이것이 두려워서 전도를 그렇게 싫어하고 복음전파를 싫어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렇게 수많은 순교자들을 죽여 피를 흘려서라도 이것을 막으려고 한 것이다. 그것이 수많은 핍박의 역사들로 남아 있는 것이다. 인간은 실로 대단한 존재로 창조되었다. 만유 위에서 즉 하늘과 땅과 바다 위에서 통치하는 존재로 창조되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 그래서 천사들은 이런 상속자들을 섬기는 영들로 창조된 존재들인 것이다(히 1:14) 이 부분은 여러분들의 눈이 어두워 설명하기가 어렵다. 여러분들이 듣는 일에 둔하기 때문이다(히 5:11~14). 우리는 성경의 진리를 아는 데 있어 초보에 머무르고 있다. 우리는 성경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아담의 후손은 실로 엄청난 존재들인 것이다. 아침 안개와 같이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덧없는 아담의 후손들에게 이런 권세를 주신 것이 하나님의 신비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3주님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님의 하늘과 주께서 자리를 정하신 달과 별들을 내가 봅니다. 4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십니까? 5주께서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셨습니다. 6주께서 그로 주님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아래 두셨으니, 7곧 모든 양 떼와 소 떼와 들짐승과 8하늘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와 물길 따라다니는 것들입니다.(시편 8:3-8 바른성경)




[1] 히브리어로 사람을 뜻하는 단어는 아담이다.


[2]

시 8:5 LXX


ηλαττωσας αυτον βραχυ τι παρ αγγελους δοξη και τιμη εστεφανωσας αυτον



히 2:7 WHNU+7


ηλαττωσας αυτον βραχυ τι παρ αγγελους δοξη και τιμη εστεφανωσας αυτο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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