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3.2.3.10.9.6.12. 침노의 목적
#### 01.3.2.3.10.9.6.12.1. 안식
##### 01.3.2.3.10.9.6.12.1.1. 태초의 안식
##### 01.3.2.3.10.9.6.12.1.2. 안식일(7일), 성회(핵심: 안식일), 안식년(7년), 희년(70년)
##### 01.3.2.3.10.9.6.12.1.3. 가나안의 안식
구약의 가나안 침노도 결국 가나안에 빛의 칠일을 가져오기 위한 것이었다. 사랑 안에서 완전한 낙원을 가져오는 것이 가나안의 목표다. 사실 가나안의 위치는 성경에 기록한 에덴이 위치한 지역이다. 에덴이 원래 이곳에 위치해 있었다. 에덴의 위치가 지각 이동에 의한 대륙판의 이동과 갈라짐 그리고 부딪쳐 솟아오름에 의해 현재는 달라 보인다. 그래서 성경에 기록한 에덴의 위치와 같은 지형을 현대에는 볼 수 없는 것이다. 우리가 의도한 것은 우리의 사랑의 법에 의해 통치되는 낙원이었다. 실낙원의 세상에서 다시 에덴의 통치가 세상을 지배하는 낙원으로의 회복이다. 그 낙원 안에는 완전한 보호와 평화가 있다. 바로 안식이다.
구약에 주어진 법은 우리(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다. 구약의 율법은 무거운 것이 아니라 오직 사랑의 법이다. 구약 백성들의 거듭나지 못한 심령의 연약함을 고려하여 최소한의 사랑의 법을 주었다. 부모를 사랑하여 공경하며 섬긴다. 자기 아내를 사랑하고 형제의 소유가 된 아내와 형제를 사랑하여 그 형제의 아내와 간음하지 않는다. 또한 형제를 사랑하여 도적질 하지 않는다. 또한 형제를 사랑하여 형제에게 불리한 거짓 증언을 하지 않는다. 모두 사랑이다.
심지어 너희가 세금 걷듯이 걷고 있는 십일조도 그 원 목적은 사랑이다. 열두 지파 중 레위지파를 위해 또 가난하고 헐벗고 굶주린 과부와 고아들을 위해 그리고 재난을 만난 자들을 돕기 위한 사랑이다. 구약의 가나안은 완전한 사랑이 다스리는 완전한 복지였다. 그래서 가나안을 복지라고 하며 그곳은 완전한 안식이 의도되었다. 더 이상 악한 종자들에 의한 착취나 고통이 없는 완전한 사랑의 보살핌 만이 가득한 곳으로 설계되었다. 현대의 어떤 복지 정책도 구약의 제도와 같이 완전한 사랑을 줄 수 있는 제도는 없다.
구약시대의 복지제도는 땅에 의해 결정된다. 모든 지파와 그 세부 계보의 가족들에게는 땅이 기업으로 주어진다. 그곳에서 누구든지 우리의 보살핌으로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길러 행복을 누릴 수 있다. 그 기업은 대대 손손 물려주어 그 자손들이 그곳에서 번성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적인 복지인 땅은 투기나 재산의 개념이 아니었다. 복지를 위한 기본 자산이었다. 누구나 공평한 자산을 가지고 그곳에서 자신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었다. 또한 그곳에서 나는 십 분의 일을 모아 이스라엘과 우리(하나님)의 관계를 위해 봉사하는 레위인들을 먹였다. 레위인들은 자신의 생업을 위해 일하지 않고 이스라엘과 우리의 사이를 중재하고 화목케 하는 직책을 맡았다. 그래서 저들은 누군가 부양하여 먹여 살리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굶어 죽게 되어있다. 저들을 위한 것이 십일조다. 또한 가난한 자와 과부와 고아를 돕고 재난을 당한 이방인 나그네를 구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 십일조다. 십일조는 11개 지파에서 10분의 1을 취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1.1개의 지파가 먹고살 수 있는 양이다. 1개의 지파와 0.1의 불가항력적 가난을 짊어진 자들을 살리기 위한 것이다.
누군가 게으르던지, 재난을 당하여 망하면 돈을 빌려주는 자가 이자를 받을 수 없도록 하였고 있으면 반드시 꾸어주도록 했다. 혹 그 빚을 갚지 못하였을 때 악독한 자가 그 재산을 빼앗고 형제를 노예로 삼더라도 희년이라는 제도를 주어 다시 원래 대로 회복할 수 있도록 했다. 땅의 회복은 공평과 정의와 복지의 회복이다.
또한 원수가 쳐들어오면 전능자인 우리(하나님)가 나서 싸우며 원수를 무찌른다.
지혜가 부족한 자들에게는 지혜를 주며 힘이 부족한 자들에게는 힘을 부어준다.
심지어 질병과 고통에서도 지켜준다.
이렇게 완전한 복지로 설계된 곳이 가나안이었다. 그곳에 원래 있었던 에덴으로의 회복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땅의 것은 고쳐서 회복할 수 없으므로 마지막에는 이 옛 세상을 불태우고 새 세상을 만들어 그곳에 하늘의 새예루살렘이 임하게 한다. 하늘의 새예루살렘은 에덴의 새이름이다. 또한 새로운 세상에서는 새롭게 된 모든 자에게 새로운 이름이 부여된다.
그런데 이런 낙원으로 설계된 곳을 파괴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가 내 백성 이스라엘이다. 인간이 스스로 파괴한다면 그곳은 지옥도가 된다. 사랑이 아닌 탐욕으로 서로를 착취하고 죽인다면 그곳은 지옥도다. 그래서 우리(하나님)는 인간에게 사랑의 율법을 주었다. 그리고 그것을 어긴다면 징벌과 심판이 있을 것을 경고했다.
다음 레위기와 신명기에서 내가 이스라엘에게 약속한 것을 읽어보면 위의 글에서 말한 나의 의도가 보일 것이다.
Leviticus 26:1-46 바른
1너희는 너희를 위하여 우상들을 만들지 말고, 조각한 신상이나 돌기둥도 너희를 위하여 세우지 말며, 너희 땅에 조각한 석상을 세워 그것에 경배하지도 마라. 이는 내가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2너희는 내 안식일을 지키며, 내 성소를 경외하여라. 나는 여호와이다.
3만일 너희가 내 규례와 내 명령들을 지켜 행하면,
4내가 때를 따라 너희에게 비를 내려줄 것이니, 땅이 그 소출을 내고 밭의 나무는 그 열매를 맺을 것이다.
5너희의 타작은 포도 수확 때까지 이르고, 포도 수확은 씨 뿌릴 때까지 이를 것이니, 너희가 너희 음식을 배불리 먹고 너희 땅에서 안전하게 살 것이다.
6내가 그 땅에 평화를 줄 것이니, 너희가 누우나 너희를 두렵게 할 자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내가 사나운 짐승을 그 땅에서 제거할 것이며, 칼이 너희의 땅에서 횡행하지 못할 것이다.
7너희가 너희 대적들을 쫓을 것이며, 그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쓰러질 것이다.
8너희 다섯이 백을 쫓고, 너희 백이 만을 쫓을 것이니, 너희 대적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쓰러질 것이다.
9내가 너희를 보살펴 너희를 번성하게 하고 너희를 많게 할 것이며, 너희와 내 언약을 세우겠다.
10너희는 오래 보관한 묵은 곡식을 먹다가 햇곡식 때문에 묵은 곡식을 치우게 될 것이다.
11내가 너희 가운데 내 장막을 마련하겠고, 내 마음이 너희를 싫어하지 않을 것이다.
12나는 너희 가운데 걸으며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다.
13나는 너희를 너희가 종 되었던 이집트 땅으로부터 이끌어 낸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다. 내가 너희 멍에의 빗장을 부수었고, 너희를 바로 서서 걷게 하였다.
14그러나 만일 너희가 나에게 순종하지 않고, 이 모든 명령들을 행하지 않으며,
15나의 규례들을 거절하고, 너희 마음이 나의 법도들을 싫어하여 나의 모든 명령들을 행하지 않고 나의 언약을 어기면
16내가 너희에게 이같이 할 것이니, 내가 갑작스러운 재앙, 곧 폐병과 열병으로 너희를 벌하며, 눈을 어둡게 하고 생명을 쇠약하게 할 것이다. 너희는 헛되이 너희 씨를 뿌릴 것이며, 너희 원수들이 그것을 먹어버릴 것이다.
17내가 내 얼굴로 너희를 대적할 것이니, 너희가 너희 원수 앞에서 패할 것이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들이 너희를 다스릴 것이다. 너희는 너희를 쫓는 사람이 없어도 도망할 것이다.
18만일 이렇게까지 되어도 너희가 나에게 순종하지 않으면, 내가 너희 죄들로 인하여 너희를 일곱 배나 더하여 벌하겠다.
19내가 너희 권력으로 인한 교만을 꺾겠고, 너희 하늘을 철과 같이, 너희 땅을 놋과 같이 만들겠으니
20너희 힘이 헛되게 소모될 것이며, 너희 땅은 그 소출을 내지 못하고, 그 땅의 나무는 그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다.
21만일 너희가 나를 거슬러 행하고 나를 즐겨 순종하지 않으면 내가 너희 죄대로 일곱 배나 너희에게 재앙을 더하겠다.
22내가 들짐승들을 너희 가운데 보낼 것이니, 그것들이 너희 자녀들을 빼앗아 가겠고, 너희 가축을 죽이며, 너희 수효를 줄일 것이며, 또 너희 도로가 황량하게 될 것이다.
23만일 너희가 이렇게 되었어도 나의 고침을 받지 않고 나를 거슬러 행한다면,
24나 역시 너희를 대항하여 걷고 너희 죄들에 대해서도 일곱 배로 너희를 칠 것이다.
25내가 너희에게 칼을 가져가서 언약을 어긴 것에 대하여 보복할 것이다. 너희가 너희 성읍들로 모인다 해도 내가 너희 가운데 전염병을 보내겠고 너희를 대적의 손에 넘겨주겠다.
26내가 너희가 의지하는 양식을 끊을 때 열 여자가 한 화덕에서 너희 빵을 구워서 너희에게 저울에 달아 줄 것이니, 너희가 먹어도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
27만일 너희가 이렇게 되었어도 내게 순종하지 않고 나를 거슬러 행하면
28내가 진노로 너희에게 대항하며, 너희 죄들에 대해 칠 배로 너희를 징계하겠다.
29그리하면 너희가 너희 아들들의 살을 먹고 너희 딸들의 살도 먹게 될 것이다.
30내가 너희 산당들을 헐어 버리고, 너희 분향 제단들을 찍어 버리겠다. 내가 너희 우상들의 부서진 것들 위에 너희 시체들을 놓겠고, 내 마음이 너희를 싫어할 것이다.
31내가 너희 성읍들을 황폐하게 하고 너희 성소들을 황량하게 만들 것이며, 또 내가 향기로운 냄새도 맡지 않겠다.
32내가 그 땅을 황량하게 만들 것이니, 거기에 살고 있는 너희 원수들이 그것으로 말미암아 놀랄 것이다.
33또 내가 너희를 민족들 가운데 흩어버리고, 칼을 빼 너희 뒤를 쫓을 것이니, 너희 땅은 황량하게 되고 너희 성읍들은 황폐하게 될 것이다.
34그 땅이 황폐하고 너희가 너희 원수들의 땅에 있을 때 그 땅이 안식을 누릴 것이니, 그 때에 그 땅이 쉬고 안식을 누릴 것이다.
35너희가 그 땅에 거하면서 안식할 때 쉬지 못했던 그 안식을 그 땅이 황폐하게 되어 있는 동안에는 쉬게 될 것이다.
36너희 가운데 살아남은 사람들은 내가 그 원수의 땅에서 그들의 마음을 약하게 할 것이니, 그들은 흔들리는 잎사귀 소리에도 놀라 도망할 것이며, 칼을 피해 도망치듯 도망할 것이고, 뒤쫓는 사람이 없어도 쓰러질 것이다.
37그들은 뒤쫓는 사람이 없어도 칼 앞에 있는 것처럼 서로 짓밟혀 넘어질 것이며, 너희에게는 너희 원수들을 맞설 힘이 없을 것이다.
38너희는 민족들 가운데서 망할 것이니, 너희 원수들의 땅이 너희를 삼킬 것이다.
39너희 가운데 살아남은 사람들은 너희 원수들의 땅에서 자신들의 죄악 때문에 쇠잔해질 것이며, 조상들의 죄악 때문에 그들처럼 쇠잔해질 것이다.
40그러나 그들이 나를 거역하고 또 나를 거슬러 행했던 그들의 죄악과 조상들의 죄악을 자백하고,
41내가 그들에게 대항하고 내가 그들을 원수들의 땅으로 끌어갔음을 그들이 깨닫고, 그 할례 받지 않은 그들의 마음이 낮아져서 그 형벌을 받아들인다면,
42내가 야곱과 맺은 내 언약과 또한 이삭과 맺은 내 언약과 또한 아브라함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고, 그 땅도 기억하겠다.
43그러나 그들이 내 법도들을 거절하고 그들이 내 규례들을 싫어하면 땅은 그들로부터 버림받아 자기 안식을 누릴 것이며, 그들은 자기들의 죄 때문에 형벌을 받아야 할 것이다.
44그렇지만 그들이 그들의 원수들의 땅에 있는 동안 내가 그들을 거절하지 않고 싫어하지 않으며, 그들을 아주 멸망시키지도 않겠다. 나는 그들과 맺은 내 언약을 깨뜨리지 않을 것이니, 이는 내가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45내가 그들의 하나님이 되기 위하여 민족들의 눈앞에서 이집트 땅으로부터 이끌어 낸 그 조상들과 맺은 언약을 그들을 위하여 기억하겠다. 나는 여호와이다."
46이것들은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모세를 통해 자신과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세우신 규례와 법도와 율법이다.
Deuteronomy 12:9-10 바른
9너희가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안식과 유업에 아직 들어가지 못하였으나,
10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유업으로 주실 땅에 정착하게 될 것이며, 또 그분께서 사방에 있는 모든 적들을 물리치고 너희에게 안식을 주셔서 너희가 안전하게 살 것이다.
Deuteronomy 25:19 바른
19그러므로 여호와 네 하나님께서 네게 주어 유업으로 얻게 하시는 땅에서 여호와 네 하나님께서 사방에 있는 네 대적들을 물리치고 네게 안식을 주실 때에, 하늘 아래에서 아말렉의 흔적을 없애 버려라. 너는 이것을 명심하여라."
이러한 우리(하나님)의 의도대로 가나안에 입성한 여호수아의 군대는 그곳 모든 곳을 정복하여 그곳에 더 이상 전쟁이 없게 했다. 바로 평화가 온 것이다. 이를 다른 말로는 안식이라 한다. 여호수아의 다음 기록을 보라.
Joshua 21:43-45 바른
43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주시겠다고 맹세하신 모든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셨으므로 그들이 그것을 얻어 그곳에서 살았고,
44여호와께서 그 조상에게 맹세하신 대로 그들의 사방에 안식을 주셨고, 그들의 모든 대적 중에 그들을 당해 낸 자가 하나도 없었으니, 여호와께서 그들의 모든 대적을 그들의 손에 넘겨주셨기 때문이다.
45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집에 하신 선한 말씀이 하나도 빠지지 않고 다 이루어졌다.
Joshua 22:4 바른
4이제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서 너희 형제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들에게 안식을 주셨으니, 이제 너희도 여호와의 종 모세가 요단 저편에서 너희에게 준 너희 장막과 너희 소유지로 돌아가거라.
Joshua 23:1 바른
1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사방 대적을 다 멸하시고 이스라엘에게 안식을 주신 지 오랜 세월이 지났으며, 여호수아는 나이가 들어 늙었다.
가나안에 어떻게 안식이 주어졌는가를 보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개념은 침노다. 침략하여 빼앗는 것이 어떻게 안식을 가져온다는 말인가?
앞에 언급한 레위기를 보면 이스라엘이 범죄 하면 땅이 안식을 취할 수 없다는 구절이 나온다(레 26:14~36). 이는 이중적인 의미이며 또한 그 이중적인 것은 둘이 서로 상하의 통치 질서에 의해 당위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다.
인생이 우리의 법을 어긴다는 것은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곳에는 착취와 약탈과 죽음이 이어진다. 가장 많은 약탈을 당하는 자들에게는 가장 끔찍한 지옥이, 그리고 작은 약탈을 당하는 자에게는 덜 끔찍한 지옥이, 그리고 약탈하는 자에게는 쾌락이, 그리고 약탈의 정점에 있는 자에게는 극도의 환락이 주어진다.
이곳은 환락이 있으므로 어떤 자에게는 천국이고 착취로 인한 고통이 있으므로 어떤 자에게는 지옥인가?
그렇지 않다. 이곳은 바로 지옥이다. 남을 착취함으로 향락을 얻는 자들은 인생이 아니다. 바로 악마의 새끼들, 뱀의 새끼들이다. 그들이 있는 이곳은 지옥이다.
함의 아들 가나안의 아들들은 가나안에 정착했다. 그들은 타락하여 가나안 7 족속이 되었다. 그들이 만든 세상은 지옥도였다. 그들에게 매일 복음이 선포되었지만 그들은 돌이키지 않았다. 그들의 양심과 그들에게 온 아브라함의 자손들을 통해 복음이 전해졌다. 그런데도 그들은 이를 거부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것이 그들의 세대를 멸하는 것이었다. 그곳에 있는 지옥을 끝내려면 지옥을 만드는 인간들을 심판해야 한다.
우리(하나님)는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350년을 기다렸다. 그러나 그들은 끝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그 땅에 죄악이 관영하게 되었을 때에 그들에게도 심판이 임했다. 그 심판은 바로 여호수아 세대의 침노였다. 그들은 자신들의 죄악으로 인해 멸함을 받았다. 여호수아 세대는 그들을 심판하는 도구였다. 그런데 그 악의 근원인 가나안의 악인들이 제거되자 그곳의 지옥도 제거가 되었다. 그리고 그곳에는 우리(하나님)의 법을 따르는 사랑의 존재들이 거함으로 천국이 임하였다. 사랑으로 가득한 그곳이 천국이다. 우리의 사랑의 돌봄이 있다. 또한 인간 자신들도 서로 사랑의 돌봄을 하였다. 구약의 돌봄과 사랑은 완전한 복지였다.
이렇게 하여 안식이 찾아왔다. 전쟁이 그치고 착취와 도둑질과 죽임이 그쳤다. 악마의 행위들이 근절되었다. 이를 두고 안식이 찾아왔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그런데 그 천국은 오래가지 못했다. 그곳을 점령한 이스라엘이 또 타락했다. 인간의 반복적인 타락으로 이런 지옥도를 인간은 반복하여 만든다. 여호수아 세대 이후의 최초의 타락이 사사기의 타락이다.
이스라엘이 각자 자기의 길로 갔다. 타락의 근본은 자기 길이다. 여기서 자기 길은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이다. 인간이 자신들의 마음대로 하면 그들은 자신들의 아비인 마귀의 마음을 가지고 빼앗고 도둑질하고 죽이는 세상이 된다(요 8:44, 요 10:10). 그곳 자체가 지옥도가 된다. 이름은 이스라엘이요,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하지만 저들은 마귀의 새끼가 되었다.[^1]
지상에서는 완전한 인간이 없다. 그러므로 지상의 인간들을 통해 주어진 심판과 구원을 통한 천국은 그 시간적 한계가 있다. 인간들이 변절하지 않는다 하여도 그들의 육신의 생명이 다하면 그곳에는 하늘의 통치가 사라진다.
여호수아의 죽음 이후 가나안에서 이스라엘로 이름이 변경된 땅에서 천국이 사라진 것도 같은 이유다.
그래서 지상에서는 타락과 회개와 구원과 회복이라는 반복적인 사이클이 이어진다. 그런데 만약 타락 이후 회개하지 않는 민족이나 공동체가 있다면 그들을 참고 또 오래 참은 후 회개하지 않은 그들의 죄악을 위한 심판이 있다. 그래야 그 땅에 다시 천국이 임할 기회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악인들이 가득한 세상은 지옥이므로 그곳을 그대로 두는 것 자체가 세상에게는 재앙이며 고통이다. 그래서 우리는 심판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사이클의 다른 이름은 부흥이다. 다시 회복시킨다는 말 자체가 다시 살림을 뜻하는 부흥인 것이다. 그래서 이 땅에는 늘 새로운 부흥이 부어지게 되어있다. 어제 기름 부어졌으나 오늘은 타락하여 우리(하나님)를 떠난 자들에게는 기름부음이 없다. 그들은 더 이상 우리의 자녀가 아니며 우리의 통치를 받아들이는 천국 백성도 아니다. 그들에게 회개를 촉구하고 기다리지만 그들이 결국 회개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다른 자들에게 새롭게 기름 부어 생명을 부어주고 천국의 통치가 지상에 침노하도록 한다. 그래야 사랑과 안식의 나라가 이 땅 가운데서 아담의 아들들을 구원하고 위로하여 안식하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앞에서 보았듯이 이 땅의 안식은 완전하지 않다. 이 땅에 이미 심판이 오고 그곳에 새로운 생명이 부어져 새로운 안식이 찾아온다. 그러나 그것은 아직 완전한 것이 아니다. 다시 타락하고 다시 그 생명력을 잃어버린다.
이 땅의 심판도 완전한 것이 아니다. 노아 홍수 이후로 여러 언어 종족이 나뉜 이후로는 다행스럽게도 전 인류의 총체적 심판은 아직 없다. 종족별 심판이 있으므로 그것은 완전한 심판이 아니다. 또한 심판은 인간에게서 완전히 죄성을 소멸하는 심판이 아니다. 그렇게 하려면 인간은 죽어야 한다. 죽음을 거치고 육신과 그 육신 안의 죄성이 죽어야만 인간 안의 죄성이 소멸될 수 있다. 그러므로 구원을 통한 죄를 이김과 사랑의 통치는 이미 이 땅에 임하였으나 아직 완전하지 않다. 온전히 우리를 따르는 자들이 생명을 다하여 그 땅에 그들의 자녀나 다른 자들이 살게 되면 그 땅에 임한 천국은 사라진다.
그래서 육신의 이스라엘이 이스라엘이 아닌 것이다. 육신으로 이스라엘의 자손들이라 하여 모두 우리(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이유다.
땅에 이미 천국이 임하였으나 아직 완전하게 임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이 땅에서 인간이 완전한 천국을 실현할 수 있다고 믿는 자들이 있다.
이 중 하나가 바로 자칭 선민이라는 이스라엘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우리의 택함을 받은 유일한 민족이라 여긴다. 자신들의 나라 자체가 천국이라고 굳게 믿고 이미 자신들을 통하여 천국이 실현되었다고 믿는다. 그러므로 자신들의 나라인 천국이 지구를 정복하는 것이 지구에 안식을 주는 것이라고 믿는다.
이들은 침노를 통한 천국의 안식에 대해 착각한 것이다. 한번 천국이 되면 영원한 것으로 여기는 것이다. 또한 자신들의 피가 선하여진 것으로 여긴 것이다. 이미 천국은 그들에게 완성이고 이 땅에 그들의 피의 대물림을 통해 이미 성취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므로 자신들은 여전히 구약의 여호수아 세대와 같이 가나안을 점령하고 그곳의 족속인 팔레스타인을 멸하여야 한다고 믿는다. 그래서 저들은 세계의 이목을 피해 가며 무자비한 인종 청소를 벌였었다. 그리고 세계의 여론이 그 인종 청소를 비난하기 시작하자 가나안의 후손들인 팔레스타인을 멸하기 위해 거대한 수용소를 건설했다. 장벽을 세워 저들을 감옥에 가두고 저들의 멸절 플랜을 가동했다. 자신들의 힘이 강해지고 자손들의 숫자가 많아지면 저들은 다시 중동을 정복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 이후에는 전 지구를 정복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저들이 히틀러가 잘못된 편에 서서 그렇지 히틀러의 전략과 전술은 온전히 옳은 것이라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게르만 민족이 아닌 유대민족 우월주의로 세계의 모든 다른 민족들은 피지배 민족이 되거나 멸절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착각을 하는 자들 중에 이슬람도 있다. 저들도 동일하게 이슬람이 아닌 모든 자들은 결국 강제로라도 개종시키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저들은 그러한 생각으로 유럽의 관문이었던 발칸 반도를 집어삼켰고 저 유럽의 서남부인 스페인을 정벌했다. 그들의 정복은 유럽에서부터 이어져 저 극동지역을 포함하고 있는 중국의 턱 밑에까지 이어졌었다. 위구르가 최동단의 침략지였다. 전쟁을 통한 정복이 한계에 이르자 저들은 회족이라 하여 중국 내 소수 민족으로 침투하여 그 세력을 넓혔다. 그러나 이들의 야욕을 알아본 중국 왕조와 정부에 의해 그것이 차단되었다. 실로 무서운 족속들이다. 이 이스마엘의 자손들이 저지르는 악행도 천국과 땅에 임하는 심판에 대한 착각에서 비롯되었다. 그래서 이들이 저질로 놓은 짓들을 보면 혼돈 그 자체다. 저들이 정복을 통하여 수많은 민족들을 지배하여 착취하고 그들에게 거짓 종교의 율법을 강요하여 벌어진 일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너희도 이미 그것에 들어 여러 불공평과 무자비가 가득하게 된 것을 알고 있다.
중세의 십자군 운동이나 현대의 시온주의에 의한 이스라엘 나라의 건립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루어진 일들이다. 이를 두고 이스라엘의 회복이라고 착각하는 자들은 사실 성경 속에 우리(하나님)가 기록한 기본적인 구원의 맥락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자들이다.
위에 언급한 일들이 일어나는 이유는 이 땅에 이미 천국이 임하였으나 아직은 완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 무지와 착각의 결과다.
이 땅에 부분적인 심판들은 있으나 그 시와 때를 정하고 그 범위를 정하는 것은 우리의 전적인 고유 권한이다. 그런데 자신들이 천국이라 착각하고 자신들이 짓밟는 모든 땅이 천국의 통치에 있게 된다는 이스라엘, 이슬람, 그리고 십자군들의 어리석은 착각은 결코 천국의 일이 아니다. 저들은 자신들이 천국이므로 자신들에게 심판의 권세가 이미 임했다고 착각한다. 그래서 이웃을 전도하여 구원하고 그들도 동일한 아담의 자손들로 두 번째 아담인 나 예수에게 돌아오게 하여 안식을 누리게 해야 할 당위성을 지각할 수 없게 되었다.
천국의 통치 질서는 사랑인데 저들은 왜 자꾸 침략과 빼앗음과 멸함만을 생각할까? 여호수아서의 천국과 안식은 그러한 것이 아닌데 저들은 왜 저런 착각들을 하는 것일까? 이는 저들이 천국의 자녀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저들의 행위는 도둑질하고 빼앗고 멸망시키는 것이다. 저들은 팔레스타인이 평화롭게 살던 땅을 빼앗고 저들의 나라를 빼앗았다. 그들의 집과 땅과 자유를 도둑질했다. 그리고 팔레스타인을 멸하기 위한 지속적이고도 치밀한 계획을 대를 이어 실행하고 있다. 저들이 행위가 저들을 증명한다. 저들은 도적질 하고 빼앗고 멸망시키는 마귀의 새끼들이다. 독사의 새끼들이다.
만약 너희가 마틴 로이드 존즈가 말하는 화석화된 죽은 정통주의라면 너희의 모든 전도 행위들도 위와 같은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아니면 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거짓구원만큼 확실히 인간을 지옥으로 보낼 수 있는 확실한 속임수가 이 땅에 또 있겠는가?
이스라엘이나 이슬람 그리고 과격한 중세나 현대의 기독교 화석화된 세력들이 착각하는 것처럼 현재 이미 완전히 임한 천국은 지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천국은 아직 온전히 임하지 않았다.
혹 이 땅에 천국이 임하거나 또는 죄악이 관영함으로 지역적 심판이 필요할 때 그 심판의 방법과 시와 때를 정하는 것은 우리의 주권이다. 결코 인간이 그것을 정하여 자신들의 의도대로 심판할 수 없다. 자신들이 천국이라 착각하여 벌이는 모든 어리석은 행위대로 저들은 심판을 받을 것이다.
혹 구약의 여호수아 세대와 같이 심판의 도구가 될 수는 있지만 이도 확실히 우리(하나님)의 뜻을 알고 음성을 들어 분별하여 그것이 우리의 뜻이 맞을 때에만 실행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모든 실행의 세부 사항도 모두 우리의 재가를 받아야 한다. 그때와 시의 모든 행위를 통제받아야 한다. 그리고 사실 우리가 현재 어떤 자들을 통하여 여호수아 세대와 같이 심판하고 있느냐고 너희 인류가 묻는다면 우리의 대답은 간단명료하다.
"아니"
"NO"
구약의 여호수아 세대는 특수한 시대에 특수한 구원사적 필요에 의해 행해진 일이었다. 천국이 세상을 심판하고 완전한 에덴으로의 회복이 일어나는 말세지말의 심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행한 구원사적 목적이 드러나는 것이다.
현재 세상 속 지역적 심판은 심판을 행하는 자들이 자신들이 심판자인지 인식하지 못하고 그 사명을 감당한다. 또한 그 심판이 일어난 곳에서 새롭게 회복되어지는 자들도 자신들이 의도하여 구원받지 못한다. 심지어 그곳에서 구원받고 새로운 천국의 공동체를 세우는 자들은 그곳에 심판이 있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들이 많다. 현재 세상 속의 심판은 너희 인간의 인지 능력에는 숨겨져 있으며 비밀에 묻혀 있다. 이는 자격도 안 되는 무자격 심판자들의 무분별한 심판을 막기 위함이다.
현재의 부분적 심판과는 다른 말세지말의 완전한 심판과 안식이 기다리고 있다. 사실 여호수아서를 통해 보여 주려고 하는 안식은 궁극적으로 마지막 안식이다. 이미 이에 대해 지식을 가진 자들이 있어 이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불필요할 것으로 여겨지고 또한 읽는 자들이 지루해할 것이라 여겨진다.
그러나 너희가 아는 제한된 지능의 한계로 인해 너희가 착각하는 것이다. 사실 너희는 마지막 심판과 영원한 안식에 관해 거의 알지 못한다. 이 땅의 일을 말해도 이해하기 어려운데 하물며 하늘의 일이겠는가? 계시록이나 경의 기록을 함부로 풀어놓는 어리석은 자들로 인해 오늘도 얼마나 많은 착각들이 너희 교회들을 혼돈으로 이끄는지 알 수 없다. 그 시와 때에 대해 떠드는 대부분의 자들이 이러한 상태다. 너희 대부분의 설교자들은 성경의 기본적인 의도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한 너희 중 이에 대해 제대로 알고 말하는 설교자는 0.0001%도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미와 아직의 사이에 있는 너희는 겸손으로 너희 지식과 지혜를 의지하지 말라. 그리고 깨어 있어 겸손히 우리를 기다리라. 그리하면 우리가 부어주는 지혜로 우리 안의 지식을 깊은 우물에서 길어 올리리라. 그것을 깨달은 자, 너희의 시대에 심판이 살과 같이 빠르게 다가옴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창의 사람, 므두셀라의 날과 같을 것이다. 그러나 깊은 곳의 생수를 마신 자가 아니면 그 누구도 함부로 결론짓거나 판단하지 말 것이다.
이 모든 침노를 통한 심판의 목적은 안식에 있다. 결코 심판은 분풀이나 인간의 탐욕적 약탈이 목적이 될 수 없다. 인간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기 위한 마지막 심판이 다가오고 있다. 너희는 깨어있어, 민첩함과 슬기로운 길을 구하라.
[^1]: 한글 성경에 독사의 자식이라 한 것은 한글어법에 맞지 않다. 짐승의 새끼는 새끼라 부른다. 그런데 짐승보다 흉악한 마귀의 새끼를 자식이라 부르는 것은 합당하지 않은 표현이다. 독사의 자식도 독사의 새끼라고 번역하는 것이 국어문법에 맞는 것이며 성경적으로도 옳은 표현이다. 어찌하여 마귀의 새끼를 존중하는 표현을 써야 한다는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