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있는 연구실 졸업생분한테 여쭤보니 이번에 연구실에 지원한 사람이 총 11명이란다.
거의 다 합격하는데 보통 절반은 힘들어서 나간단다.
여태 학부과정까지 해오던 공부랑 전혀 달라서 교과서도 없고 시키는 사람도 없고 알려주는 것도 없이 하다보니, 석사 때 큰틀은 잡아주지만 논문 읽고 정리해서 보고드리면 이런 거 고쳐서 다시보고해 봐라!하면서 논문 보는 눈 키우고 학기, 방학마다 주제 정해서 세미나 발표하면서 그런 눈을 키우게 된단다.
프로젝트나 과제수행도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걱정 할 필요가 없단다. 대학원 레벨의 프로젝트는 애초에 1인이 할수 없고 1인이 할 수 있다면 그건 의미없는 프로젝트란다.(크게 성과없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