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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춘세 Oct 11. 2024

지푸락씨의 일기

젖은 낙엽(글이 빠져 재등록)

















한때 우스갯소리로 나이 든 남편을 젖은 낙엽이라 하고 와이프가 외출할 때 어디 가느냐고 물으면 간 큰 남자라고도  했었다  나이가 들면 남편들은 가족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받기를 원하고 반대로 와이프들은 남편이 상당히 귀찮게 여겨진다. 도무지 떨어지질 않으려 하고 사사건건 간섭과 요구 사항도 많아지니 귀찮을 수밖에... 남편들의 노후 3대 불안 요소가 돈, 건강, 외로움이란다 그러니까 당연히 와이프, 가족들에게 의지 하고픈 욕구가 많아질 수밖에, 반면 와이프는 이제 여유를 좀 가지고 생활하려는데 옆에 남편이 자꾸만 착 달라붙어 종알종알 대고 궁금한 것도 많다. 자꾸 같이 놀아달라는 뜻, 남편들이여 이제 와이프를 해방시켜 줍시다 안 그럼 집 안이 잔잔할 날이 없습니다 그냥 혼자 노는 법을 빨리 배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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