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순하디 순한 흙의 진심을
믿고 풀들의 군중 속에 오로지
보라 빛 옷 한 벌 챙겨 입고
등 한번 굽히고 부챗살 피듯
얼굴 활짝 펴면 멀리서도 눈에 든다
단숨에 눈길을 집중하라
오로지 자신의 진실한
사랑만이 진실하다고 떼쓰듯
그 누구에게도 고백하지 않은
최초의 고백
떨리는 손끝이 초점을 잡고
그 사랑의 고백을 끌어안으며
토닥여 내 사람으로 만들었다
제비꽃 보랏빛 영롱한 빛
시 쓰는 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