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운 탱고 클래식 노래
이번 글에서는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의 ost로도 나왔던 El día que me quieras(엘 디아 꿰 메 뀌에라스, 당신이 나를 사랑하게 될 날)이라는 탱고 곡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먼저 빅마마의 이지영 가수가 부른 버전을 듣고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https://youtu.be/k1zQkXt9Qqc?si=Cz-BsaCqUGRKpb2r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는 탱고(El Tango, 엘 땅고)가 탄생한 국가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쿠바의 하바네라(Habanera) 리듬이 뱃길을 타고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로 전파되었고, 밀롱가(Milonga) 장르의 음악을 거친 후에 오늘날의 탱고 음악과 춤으로 발전하였습니다. 탱고 특유의 긴장감, 슬픔 등의 그루브는 아르헨티나로 온 유럽 이민자들의 정서가 반영되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민속음악으로만 남을 수 있었던 탱고를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한 사람들 중 한 명은 Carlos Gardel(까를로스 가르델, 1890~1940)이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가수, 작곡가, 배우인 그는 미국과 유럽에서도 활동을 하며 아름다운 탱고 곡을 많이 만들고 불러서 탱고의 세계화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경력의 전성기에 비행기 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탱고의 유명한 스탠더드곡인 Por una cabeza(뽀르 우나 까베싸)도 그의 작품입니다.
https://youtu.be/Gcxv7 i02 lXc? si=w-ktqIe95 Gyp9 uZl
탱고 음악에 관해 더 자세한 내용들은 저의 다른 브러치 글을 추천드리며, 아래와 같이 공유합니다.
https://brunch.co.kr/@1428b4d975cd475/128
오늘 글의 제목인 El día que me quieras(엘 디아 꿰 메 뀌에라스)는 Carlos Gardel(까를로스 가르델)이 작곡하고, Alfredo Le Pera(알프레도 레 뻬나)가 작사한 주옥같은 클래식 탱고 곡이며, 1935년에 노래 제목과 같은 제목의 영화에도 나왔습니다. 이 두 사람은 작곡과 작사로 협업을 이루었던 사이였는데, 경력의 절정기에 비행기 사고로 모두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사람의 심정을 표현하고 있는 노래로, "당신이 나를 사랑하게 될 날"이라는 불확실하지만 간절한 소망을 담고 있습니다. 탱고 가수가 아니더라도 수많은 유명한 뮤지션들로부터 현재까지 사랑받고 있습니다. 2001년에는 라틴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기록이 되었습니다. 아래에 여러 뮤지션들의 버전들을 공유해 드립니다.
아래는 세계적 테너 가수 후안 디에고 쁠로레스(Juan Diego Florez)의 버전입니다.
https://youtu.be/b-cM-vjZ7 h8? si=7 xyQqhWJgwoKTFAD
아래는 훌리오 이글레시아스의 버전입니다.
https://youtu.be/n_4cM-qN-Y0? si=OMmLE5 Xn3 K3 CYMKK
아래는 미국의 유명한 재즈가수인 나탈리 콜의 버전입니다.
https://youtu.be/7 VAMa-C7wG0? si=hIWXpPmS4 CCYge4 u
아래는 멕시코 가수 루이스 미겔의 버전입니다.
https://youtu.be/YrydAMtCU_A? si=J8 R5 U04 bCRS4 A7 LB
아래는 세계적 테너 가수 플라시도 도밍고의 버전입니다.
https://youtu.be/CNsEfSXSoNs?si=-2Q563VKV8nvqa4i
원곡자의 버전을 마지막으로 공유합니다.
https://youtu.be/ubvfktaFkJ8? si=emDSF1 PgPNOoLe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