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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詩 中心
하늘에 있는 달은
이즈음이 보름이라고 알려주고 있지만
지상 위의 생명들은
열대야를 견뎌내느라 정신이 없다
너도나도,
매미조차 하늘에 올라
서로의 염원을 말했겠지만
머리 위에 떠 있는 달은
검붉은 빛으로 우리를 내려다보고 있다
말없이 있을 뿐.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