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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處暑)

詩 中心

by 허니

이슥한 밤,


매미 울음이 반(半)

귀뚜라미 울음이 반(半)


놓고 싶지 않은 아쉬운 이의 소리는 애절하고

소망하는 이의 소리는 청량하다


성질 급한 나는

무엇이든 왔으면 하는 마음만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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