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봄바람이 잦아들 무렵
공원의 벚나무는
잠시,
올해에도
남녘에 있는 친구들에게
안부를 묻는다
너희는 잘 있는 거지
내 걱정은 하지 말라고
여기가 내 고향이야
곧
나의 세상이 온다!
휘갈겨 쓴
몇 줄의 편지를
지나는 바람 편에 맡긴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