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해서 수많은 지침서들이 하는 얘기는
‘너의 생각을 바꿔라’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거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라’
저도 이게 할 수 있으면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본질이 아니에요.
왜냐하면 행복감은 생각이 아니라 경험이에요.
그래서 이런 책들을 아무리 읽어도 크게 행복에 큰 변화가 있기 어려워요.
행복은 별 게 아니라 즐거움이에요, 즐거움. 좋은 경험이에요.
이것의 합이 행복인데 이것을 아주 좀 가볍게 생각한다거나 또 한국사회 같이
타인의 어떤 이목이나 평가가 늘 우선시 되는 사회에서는 이 핵심을 놓쳐요.
“야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네가 얼마나 즐겁냐가 중요한 게 아니야.
그건 철없는 얘기고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이 네 인생을 어떻게 평가하느냐야."
부모님으로부터 주변에서 이렇게 세뇌를 당하면 인생에서 나한테 재미있고
즐거운 일 선택과 별로 재미는 없지만 이걸 내가 가지면 다른 사람들이 ‘와우’ 하겠다.
있어 보이겠다 하는 선택들을 계속 수집을 해요.
그러니까 수집을 많이 하면 한 50살이 되면 명함이 그럴 듯 해지죠.
그런데 여기서 딜레마가 뭐예요?
이런 사람이 됐는데 나는 왜 행복하지 않을까?"
저도 행복 심리학자인 서은국 교수님의 말처럼
다른 사람들의 평가와 시선을 의식했고 다른 사람들이 부러웠습니다.
다들 내가 꿈꾸는 행복한 여행을 하고 있는 것만 같았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그들이 이야기해 주길 그들이 보기엔
제가 가장 행복한 여행을 하고 있는 것 같다더라고요.
왜 행복을 비교하려 했을까요.
우리는 다 다른 장르의 여행을 했을 뿐인데요.
이 책은 “여행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라는,
그런 동화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 전, 수많은 날을 우울의 파도에 잠식당해 가라앉다
여행 중, 부딪히고 단단해지고
여행 후, 다시 꿈꾸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힘들 때 돌아보고 싶은 결심과 도전들
오롯이 나를 찾아가는 과정
80개의 장면과 이야기가 담긴 힐링 포토 에세이
『여행은 끝났는데 길은 시작됐다』
현직 사진작가가 쓴 힐링 포토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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