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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길이 Jan 25. 2024

개 차별


한겨울에 산책은 멍이는 OUT견이라 되고, 너희는 IN견이라 안돼!



그게 무슨 견 같은 소리예요???

제 눈을 봐요. 이렇게 간절하게 애원하잖아요. 제발요.


안돼, 바람이 너~무 불어서 치와와는 붕~ 날아갈지도 몰라!



우린 암말 하지 말자.

간절히 째려보고 있으면 언젠가는 산책시켜 주겠지 뭐


어쭈~ 눈 안 깔아!



분하다. 다음에는 탈출에 꼭 성공하리라.


이놈이~ 어여 안 들어가!



멍아~

에고고, 내 새끼~ 산책 가자!



개 차별에 화가 난 탱이가, 산책 다녀온 멍이에게 으르렁대며 덤비는데,

너 그러다가 또 오지게 물린다!


.....

글을 올리고, 늦은 밤

결국, 뚱마는 지고 말았다.

인간이 견에게 지는 세상이 왔다. 분하다!

이차별에 으르렁대며 덤비는 탱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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