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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담이 Apr 21. 2023

회색지대






  흑도, 백도 아닌 회색.

  그 회색에 내가 있다.

  이도저도 아닌. 결국 아무것도 아니다.

  치유와 고통의 바다에서 침전한다.

  나는 과연 죽고 싶을까, 살고 싶을까.

  아무도 모른다.

  아무것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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