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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클로에 정 Nov 12. 2024

오늘의 감사123

8번째 감사♡ 화요일 12일 11월 2024년

1. 이 새벽 어릴 때부터 간직하고 있던 '빨간 머리 앤' 책을 우연히 펼치다가 행운의 보물을 발견함에 감사!

(아이들 태교 할 때도 다시 봤던 책이다. 반가워 나의 빨간 머리 앤! 감사!)


2. 어릴 때도 지금도 변치 않는 사랑으로 높고 위대하신 주님을 믿고 따르고 있게 하여 주심에 감사!

(어릴 때 엄마와 동생들과 새벽녘 약수터 가던 그 길, 그 새벽공기가 스쳐 지나가는듯해요. 감사!)


3. 과거의 변덕스럽고 급한 성미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괜찮다고 말해주는 지금의 내가 될 수 있었음에 감사!

(장점은 더 크게 키우고 단점은 온화한 마음으로 감싸주는... 그런 내가 되길...된 거 같아 감사!) 






책을 펼치는 순간 언제 적인지 모를 네잎 클로버들이 숨겨놓은 보물처럼 짠! 하고 나타났다.

오늘을 기록하고 기억합니다. 감사!


1986년 초판발행.빨강머리 앤 

책을 좋아하던 소녀가 생각나는 아침입니다.

그렇게 저는 오늘도 감사로 시작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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