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순수한 나의 Merry Chris mas 첫사랑
6학년 같은 반이 되어 짝꿍이었던 너와 나
졸업 후 추운 겨울 어느 날 산골 소녀인 나에게
머라이어캐리 CD를 친구를 통해서 선물해 주었던 너
카드 안에는 수줍은 고백과 “Merry Cris mas!”라고 적혀있었어.
아마 고민하다가 칸을 띄어놓고 스펠링을 다 안 적은 거 같아.
서로 고백만 하고
둘이서 만난 적도 없었던 그 시절에 우리는
순수했고 지금까지도 소식을 알 수 없지만
행복한 기억을 남겨줘서 고마워.
그 시절 산골 소녀였던 나는 많이 달라졌어. 이름까지도.
언제 어디서나 잘 지내고 행복하길 바래
나의 순수한 Merry Cris mas!
Gratefulness!! 우리 모두 좋은 하루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