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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영호 Nov 18. 2024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이유

2024년 11월 18일 월요일

사람은 사람에게 하늘과 대지이며, 빛과 어둠이며, 비와 바람이다.


사람은 스스로 꽃을 피울 수도 열매를 맺을 수도 없는 그런 존재이다.


그것은 삶 속에서 연결되는 수많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만 가능한 일이다.


사람에게서 피는 꽃은 오랜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기에 그만큼 깊고 아름답다.


그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기회가 있기에 인생은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믿던 곱던 사람은 모두 소중한 것이며, 사람은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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