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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공메자 Oct 29. 2024

47 왜 지금은 못하는가

"당신이 할 수 없는 이유를 찾는 대신,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세요."     

- 안젤라 다크워스  

문제를 해결하려는 긍정적인 자세가 성공을 가져온다는 의미다.  


우리 삶 속에는 많은 계획과 목표가 있다.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거나, 자격증을 따거나, 더 나은 직장에 도전하거나, 그동안 미뤄왔던  여러가지 일 등이다. 우리는 "언젠가는 해야지"라는 말을 습관처럼 내뱉습니다. 하지만, 그 "언젠가"는 자꾸만 미뤄지고, 결국은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왜 지금은 못하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찾는 과정은 그저 핑계를 찾기 위한 것이 아니다. 진정한 장애물을 파악하고 극복해 보고자 하는 것이다. 


먼저 우리가 지금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첫 번째, 시간의 한계다. 하루는 24시간으로 제한되어 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잠을 자고, 밥을 먹고, 일하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취미 생활을 즐기며, 친구들과 어울려야 한다. 이 모든 활동을 효율적으로 나누기란 쉽지 않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의 주의가 산만해지기 쉽다. 이로 인해 중요한 일에 집중할 시간이 부족해지거나, 새로운 일을 시작할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시간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두 번째, 두려움이다. 우리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도전이나 계획을 시작할 때, "만약 실패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먼저 떠오른다. 이 두려움은 우리를 정체시키게 한다. 특히, 자신에게 중요한 목표일수록 실패의 가능성이 더 크게 느껴진다. 이 두려움 때문에 우리는 지금 당장 행동하기보다는, 더 안전하게 느껴지는 "언젠가"로 미루게 된다. 


세 번째로는 완벽주의다. 많은 사람들은 완벽한 준비가 되어야만 어떤 일을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실에서 완벽한 상황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종종 "지금은 아직 준비가 안 됐어", "조금 더 준비한 다음에 시작해야지"라고 스스로를 설득한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결국 시작을 무한히 미루게 한다. 완벽주의는 오히려 우리의 성장을 방해한다. 그리고, 작은 실수나 불완전한 결과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으로 인해 도전을 포기하게 만든다. 


네 번째로, 우리는 바쁘다는 이유로 많은 것을 미루곤 한다.  현대 사회에서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크다. 일, 학업, 인간관계 등으로 일상이 채워지다 보면, 정말 하고 싶은 일이나 중요한 일은 우선순위에서 밀리기 쉽다. 우리는 "지금은 너무 바빠서 할 수 없어"라는 변명을 자주 하게 되지만, 시간이 지나도 바쁜 일상은 계속된다. 결국, 진정으로 원하는 일은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 경우가 많다. 


다섯 번째로, 명확한 목표나 계획의 부재도 문제다. 어떤 일을 해야겠다고 막연히 생각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단계를 거쳐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우리는 그저 막연한 두려움이나 압박감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된다. 명확한 계획 없이 큰 목표만을 바라보다 보면, 시작이 두렵고 어려워진다. 작은 단계로 나누어 실천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여섯 번째, 마지막으로, 환경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우리의 주변 환경, 즉 사회적 기대, 가족이나 친구의 반응, 물리적 환경 등은 우리의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  "지금은 상황이 안 좋으니까 나중에 하자"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때로는 환경이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우리가 환경을 핑계로 삼아 스스로를 속이고 있는 것이다. 환경은 변하지 않거나 오히려 더 나빠질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내고,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다. 


그렇다면, "왜 지금은 못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은 후, 어떻게 해야 할까? 


첫 번째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하루에 가장 중요한 일을 먼저 선택하고, 그 일에 집중해야 한다. 매일 계획을 세워 시간을 구체적으로 배분해야 한다. 디지털 기기의 방해를 최소화하고, 일정 시간 동안은 완전히 집중하는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 


두 번째로, 두려움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실패는 과정의 일부이며,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세 번째로, 완벽을 추구하기보다는, 불완전함 속에서도 성장할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작은 실수와 실패가 결국 더 나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네 번째로, 우선순위를 재정립하고 진정으로 중요한 일에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가장 중요한 일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섯 번째로, 명확한 목표와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우고, 작은 단계부터 실천에 옮겨야 한다. 큰 목표를 작은 단계로 나누어 차근차근 실천함으로써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여섯 번째로, 환경이 주는 제약을 극복하고, 현재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외부 환경이나 상황의 제약을 인식하고 그것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필자는 지금 못하는 게 하나 있다. 얼마 전부터 스스로에게 입으로만 내뱉어 온 계획이 있다. 지금 살고 있는 주택을 북 카페로 만드는 거였다. 아직 생각만 하고 있고 명확한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 현 전원주택을 북 카페로 만들려면 별도로 거주할 집이 필요다. 그래서 노후를 대비해서라도 아파트를 구입해야 할 것 같다. 노후엔 전원에서의 일이 많기 때문에 아파트로 들어가는 게 맞지 않을까 싶다.  문제는 아파트를 몇 평대로 할 것인지, 새 아파트는 너무 비싸서 그렇고 등등 생각이 많다. 구입 자금은 예금과 마이너스 통장 대출금 그리고 퇴직수당 등을 끌어모으면 가능할는지 모르겠다.  북 카페 창업이 너무 무리한 게 아닌가도 싶다. 북 카페를 창업하려는 이유는 돈 벌려고 하는 목적이 아니다. 책과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만남의 장소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올 연말 또는 내년 초 정도 두 번째 종이책 출간에 즈음하여 북 카페 창업을 심도 있게 고민해 보겠다.  


결국, <핵심> 지금 할 수 있는 일들을 미루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완벽한 순간을 기다리기보다는, 지금 이 순간을 활용하는 것이 성공과 성장을 위한 최선의 길다.  "지금은 못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스스로 솔직하게 답해보고, 그 답을 바탕으로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 작은 변화들이 모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다. 


<글의 요약:지금 피어나는 꿈>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고,

조금씩 한 걸음 내딛어

꿈을 향해 나아가자.


두려움에 숨지 말고

완벽함을 바라지 말고,

작은 시작이라도 좋아

오늘부터 해 보자.


마음속 북 카페에서

따뜻한 책을 나누며,

함께 웃을 그날을 향해

천천히 걸어가자.


지금 할 수 있는 일부터

우리의 꿈을 쌓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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