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에서 보면 누구나 한심하다.긴 손가락으로 햇살을 가늠하며깊고 깊은 사유의 숲을 거닐어도가족에겐 그저 빈둥거리며 소파에 눌어붙은 오징어로 보이니까.
그럴 수 있다.늘 일어나는 일이다.각자 자기만의 공간이 필요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