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 플레이리스트 1p
오후 1시 11분. 겨울이지만 온한 분위기의 거실이었다. 활활 불타는 모습보단 모닥불처럼 은근하게 따듯한 그런 분위기. 오랜만에 함께 나란히 앉아 김이 모락나는 즉석밥을 열었다. 설 연휴가 지나 냉장고에 도착한 갈비와 전 음식을 한끼에 모두 해치우는 모습을 본 너는 내게 웃음과 함께 그저 사랑을 말했다. 돌려 말하지도 말하다 말지도 않았다. 너의 사랑이 온전히 내게 전달될 수 있도록 매 순간 솔직하게 너의 마음을 내게 전했다. 너의 사랑을 온전히 느꼈다는 말이다. 사랑은 절대 햇갈리게 하지 않는다. 망설이게 하지 않는다.
마미손 - 사랑은(feat. 원슈타인)
사랑은 헷갈리게 하지않아
그게 너라면 아깝지않아
묻고싶어 듣고싶어
Oh, if you feel the same
사랑은 망설이게 하지않아
수많은 선택지 위에 너와 나
난 너만을 넌 나만을 남겨둬
습관적 글쓰기를 위해 하루를 기록합니다. 하루동안 제게 입력된 생각이나 상상의 순간들 어쩌면 일기일지도 어쩌면 소설이 될 수도 있는 이 글은 하루의 끝 쯤 하루를 확인할 수 있는 영수증 정도 되겠네요. 영수증을 확인하면서 음악도 소개해드릴게요. 영수증 플레이리스트 <영플리> 지금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