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0억 자청 사기꾼으로 밝혀지다 2

자청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자청의 연봉 과장, 과장 광고, 댓글 조작, 직원 책 구매 권유 등등..

이러한 의혹들이 사실로 밝혀지더라도 정당화될 수 있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 행동에 대한 대가는 스스로 받을 것이며 그 죄를 내가 심판할 수 없다는 게 저의 믿음입니다.

그리고 나는 그것의 진위와는 상관없이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를 보는 게 나에게 최선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청은 이미 2020 년 2월에 자신의 블로그에 "자청 사기꾼, 자청 사기 검색하는 분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이때부터 이미 사기꾼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던 거죠.

블로그 글에서 말합니다. 자청을 사기꾼이라고 생각하는 그 생각을 잘 이용하면 그것이 너를 부자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요.

저는 그 말에 동의합니다. 남을 시기하는 마음을 열등감에서 나오며, 그 열등감을 강렬한 열망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의 이전 글은 이틀 만에 조회수가 28000이 나왔습니다. 자청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제가 공짜 마케팅을 계속해주고 있는 거죠.

자청이 미우세요? 검색을 멈추고 댓글 달기를 중단하세요. 그리고 이야기하기를 그만두세요. 그게 아니라면 아무리 나쁜 말을 하더라도 자청을 도와주고 있는 셈입니다.

제 생각에 이 논란이 잠잠해지면 그때 다시 자연스럽게 복귀할 겁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누구를 심판하는 것에 휩쓸려 다니지 마세요. 그것은 본인에게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자청에게서 마케팅 스킬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배우고(과장한 부분 빼놓고요), 왜 그 좋은 스킬을 가지고 이렇게 됐을까만 배우면 됩니다.

어떻게 하면 내가 성장할 수 있을까? 어떤 것을 배울 수 있을까? 에 중점을 맞추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런 식으로 월 1000 불가능해. 그러니까 사기꾼이야

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월 1000 못하게 만드는 주체가 누구라고 생각하나요??

본인이죠. 본인이 스스로를 못한다는 생각에 스스로 빠뜨린 겁니다.

나의 에고는 나를 행동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그것이 에고에게 편한 길이기 때문이죠. 우리는 어떤 것이든 될 수 있는 무한한 존재입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내 인생은 나의 생각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총합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러므로 내 앞에 일어나는 모든 상황은 누구의 책임도 아닌 나의 책임입니다.

남을 미워하는 마음은 남의 행동이나 말로 인해서 나오는 게 아닌, 본래는 나의 안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남의 실패에 묘한 쾌감을 느끼는 것은 본인 삶의 불만족에서 옵니다.

내 삶이 충만하면 남이 아픔을 겪을 때 나도 아픔 마음이 나옵니다. 비록 그 사람이 용서받지 못할 잘못을 저질렀더라도요.

그 사람의 삶이 얼마나 추락했는지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추락의 시작은 본인이 선택한 것이 아님을 알기 때문이죠.

한 스님을 통해 깨달은 것 중 하나가 떠오릅니다. 

선행에는 미움을 받는 것까지 포함되어 있다

내가 선행하는 대상을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나는 적의 동맹군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