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난 사람은 무지하다
일을 답답하게 하는 사람, 알려줘도 모르는 사람, 흔히 말하는 고문관 같은 동료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속으로 쯧쯧 혓바늘을 차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너보다는 내가 낫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은 자기 교만에 빠지게 만듭니다. 남과 나를 분리시키는 행동이며, 미움의 마음이고, 결국에는 나를 넘어뜨리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내가 알려줬는데 상대방이 못 알아들으면 그건 나의 잘못도 분명히 포함되어있습니다. 사실은 상급자로서의 자질이 부족한 나에게 화가 난 것인데 상대방의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내가 어떤 것을 정말 잘 이해하고 있다면 누구에게도 알아듣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보다 모르는 사람이 있으면 내가 잘 알려줘야 할 것입니다. 내가 일을 잘 안다는 것은 세상의 많은 것 중 그것을 잘 아는 것이지, 그렇다고 해서 내가 다 잘난 것이 아닌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다른 직장에 가면 똑같은 처지에 처하게 될 텐데 그때는 내가 전에 한 행동에 대해서 대가를 받을 차례겠죠. 내가 전에 한 행동이 사랑의 마음이었으면 사랑을 받을 겁니다. 세상은 신기하게도 내가 생각 한대로 돌려받습니다. 그리고 내 생각은 행동으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사기꾼이 당장은 잘살아 보일지 모르겠지만 그 끝은 참담합니다. 하지만 그 사기꾼이 잘못을 깨우치고 새로운 마음으로 재기한다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도 세상의 이치입니다.
나는 남들에게 잘해줬는데 사람들은 나를 못살게 군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당신의 속 마음은 어떤가요? 속으로 생각하는 것도 당연히 돌려받습니다.
생각은 나만의 것이니 남들은 모르겠지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그렇지 않습니다. 나의 행동은 선하나 마음이 부정적이면 세상은 나에게 부정적이게 될 겁니다.
세상은 내가 행동하는 대로 주지는 않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대로 줍니다.
이것이 수많은 사람들이 후대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죠.
"우리는 생각으로 이루어진다. 우리는 생각하는 대로 되어간다" - 부처
"생각하면 얻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지 못한다" - 맹자
"좋은 일도 나쁜 일도 모두 당신 생각이 그렇게 만드는 것이다" - 셰익스피어
"대부분의 사람은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 에이브러햄 링컨
"위대한 인물이란 생각이 세계를 지배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을 말한다" - 랄프 왈도 에머슨
이 무슨 해괴망측한 소리냐고 하실 수 있지만, 삶을 살면서 주변 사람들을 관찰해 보면 그런 패턴들이 보일 겁니다.
변화는 두렵습니다. 두려움을 인정하고 변화를 해야 합니다. 내가 옳다고 믿는 것이 옳은 것인지 계속해서 의심해야 합니다. 내가 옳은 방향으로 변화하고 싶다면 올바른 중심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변에 의해서 계속 흔들리게 되겠죠.
내가 평소에 하는 생각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생각에서 행동이 나오고, 생각에서 말이 나옵니다. 행동과 말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삶이 왜 이렇게 됐을까?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가만히 앉아서 내 생각을 지켜보세요. 그럼 알게 될 겁니다. 그리고 그것을 바꾸고 싶다면 의도를 가지세요.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