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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원 Dec 13. 2024

달그림자


달그림자는

해를 넘어 사라졌다


보고 싶은 것들은 자꾸 사라진다


가로등 불빛을 보며

숨을 쉬었다


바깥의 찬 공기가 선명하고 뚜렷하다


그리움의 한 순간처럼

가슴을 찌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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