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우정사이?
드디어 남자친구가 밴쿠버에 오는 날이 되었다.
내가 나중에 전화할게.
공항 가기 전에 잠을 좀 더 자고 싶어
남자친구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고 있으니 어느덧 저녁 5시가 되었다.
방금 공항에 잘 도착했어.
우와! 맛있게 먹고 조심히 와
나는 남자친구가 오기 전에 집에 미리 와있기로 했다.
그때 그 불고기 참 맛있어 보였는데 왜 망설였을까
사랑보다 멀고 우정보다는 가까운 관계인 줄 알았는데
내가 남자친구를 좋아하는 건지
사랑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
사랑한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는 거야?
누군가에게 받고 싶은 마음보다
뭔가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면 그게 사랑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