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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광임파워먼트센터 Nov 09. 2023

과거의 나에게

대학교 다니면서 조현병 약을 복용하느라 힘들겠다. 약만 잘 복용하면 호전되는 병이니 그리 염려는 말아라. 걱정하시는 부모님에게도 효도하면서 살아라. 떨어져 있으면 보고싶은 게 부모님인 것 같다. 약물 부작용으로 힘들지만 열심히 견디고 즐거운 마음으로 지내라. 즐거운 마음으로 지내면 불안, 우울 증상도 없어질 것이다.


- 70년생 K




힘들었건 안 힘들었던건 넌 잘 살아왔다. 앞으로는 힘든 일 하나 없이 잘 살자. 힘들지 않고 잘 살고 싶다. 모든 사람에게 잘하면서 살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 더 행복하게 살자. 초등학교 6학년 때쯤엔 내가 청소도 땡땡이 치고 내 모습이 전체적으로 마음에 안 들어서 꼭 내가 쓰레기인 것 같았고. 그 전 세월 유치원생때엔 친구들과 영원할 것 같았고. 초등학교 저학년 때엔, 친구들이 날 좋아하니까 그런지 내가 제일 이 세상에서 혼자 제일 착하고 제일 약하고 그런 줄 알았다가. 좀 더 지나니 중학교 때엔 관심 받고 싶어서 관심을 많이 받았고. 현재는 아주 괜찮은 편이다. 


- 97년생 Y




과거의 나에게 날아간다. 내 자신아 환청을 많이 듣지 말고 무시하고 듣지 않으려고 노력해라. 환청을 정말로 듣지 말아라. 동생이 죽기 전 날에 동생을 따라가서 동생을 구해라. 동생을 구하고 아버지가 단간암에 걸려서 수술을 받는데 수술받는 것을 막아라. 그래야 아버지가 살 수 있다. 네 가족이 모여서 살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 병원에 다니지 말고 정신차리고 환청을 다 무시하고 그 것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대학교에 다니고 연애도 해서 결혼해야겠다. 멋진 인생을 살아야 된다.


- 78년생 L




20살 때 나야 내가 죽으려 극단적인 생각을 했을 때 넌 정말 난해한 질문들을 많이 했지. 그때 병원에 갈 때까지 많이 힘들었지. 넌 그때 왜 그렇게 마음이 아팠는데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는지. 그때 넌 참으로 힘들었지만 지금은 그때에 너에게 어머님이 있다는 것 때문에 넌 많은 생각을 하게 했지. 넌 어머님께 많은 잘못을 했어 넌 다시는 그런 일들이 있는다 해도 다시는 그런 성주를 하면 안 돼. 난 행복해질 수 있어. 하루하루 힘차게 이겨내자꾸나. 가자!


- 71년생 K




나는 2009년 우리 아버님이 돌아가셨다. 나는 너무 슬펐다. 그토록 존경하셨던 우리 아버님이었다. 지금은 우리 어머님도 몇 년 전에 돌아가셨다. 이토록 원했던 돈을 자유로 쓸 수 있었다. 내가 원한 것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나를 안아주실 사람이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


- 69년생 K




힘들고 고생 많았다. 넌 할 수 있어 위로를 하고 기도도 많이 할게. 참고 견뎌야 해. 부드럽게 말한다. 어떤 말이든지 말할 수 있다. 하루하루 잘 지내. 일도 열심히 하고 돈도 많이 벌어. 그래서 나 자신이 뿌듯함을 느낀다. 남들 놀 때 나는 일을 해서 좋은 경험을 한다. 더 좋은 직장을 가지기 위해서 지금 꾸준히 일을 해야 된다. 운동도 열심히 해서 환청을 없애자. 약을 꾸준히 먹고 완치해야 된다.


- 89년생 M




OO야. 지금이 있기까지 참 많이 아팠고, 오랜 시간이 걸렸지. 힘내. 최고야. 할 수 있어. 하면 돼.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Don’y Worry Be Happy. 아프니까 청춘이야.. 힐링이 필요해. 강한 마음, 성령같은 불씨. 힘들었지만 잘 극복했고 웃음꽃 피는 꽃길만 걷자.


- 88년생 M




정신과 증상으로 인하여 병원에 입원도 하고 외래 치료를 받던가 과거에 힘들었던 때를 기억하며 내 자신을 위로하고 싶다. 지금 현재에도 정신과적 증상으로 인하여 힘들어 하는 것 같은데 잘 이겨내겠다. 비록 힘들지만 용기를 가지고 잘하고 싶다.


- 66년생 H




20대의 나는 굉장히 열심히 살았었다. 직장생활하면서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노력했었다. 직장 끝나면 영어학원, 헬스클럽, 주말에는 운전연습, 도서관. 집에 도착하면 10~11시. 씻고 나면 잠잘 시간도 부족했다. 그 당시 그런 에너지가 어디서 나왔는지 내가 가장 열심히 살았던 시간이었다. 지금은 반의 반도 안 되는 것 같다. 나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것 같지만 최선을 다하지는 않는 것 같다. 나태해졌다. 인생을 60부터. 초심을 잃지 말고 열심히 살아가자. 최재희 파이팅!

소크라테스의 명언 중에

→ 이 세상에서 명예롭게 사는 가장 위대한 길은 우리가 표방하는 모습이 되는 것이다 라는 글귀가 떠오르네요. 우리의 처지를 파악하고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우리가 됩시다.


- 67년생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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