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채택 과정
사도들이 직접 쓴 편지들이나 서명이 된 글
기독교(개신교)에서 성경은 구약 39권 신약 27권 총 66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 정경으로 부르는데, 이렇게 정경화 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로 했다. 하루아침에 이것은 정경 저것은 외경이라고 구분된 것이 아니다. 물론 오랜 세월에 걸쳐 어떤 성경책이 정경화 될 수 있는 있는지 살펴본 후에, 어느 순간 이제 정경이라 불리는 오늘날의 성경을 채택했을 것이다 [1].
사실 이러한 검증과정이 오랜 세월에 걸쳐 이루어졌다는 것이 맞는 것이고 옳은 것일 것이다. 하루아침에 누군가 또는 어느 특정 집단이 아닌, 교회 내에서 오랜 시간 동안 공유되어 왔던 일관된 교리를 끄집어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당시에 성경에도 언급 됐듯이 거짓 교사들이 초대 교회 직후 등장함에 따라, 정통적인 사도들의 가르침과 다른 교훈들이 널리 퍼지고 있었다. 그래서 각 교회들은 과연 어떤 선생이라고 하는 자가 설교하고 있는 것이 정말 예수그리스도의 가르침인지, 사도들이 올바르게 해석한 교리인지 알 필요가 있었고 분명 신약 성경에 나왔던 것처럼 사도들에게 물어보는 작업들을 했을 것이다. 그리하여 사도들이 직접 쓴 편지들이나 서명이 된 글들만이 교회들 사이에 정통 가르침으로 인정받았다고 한다.
과연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인지
분명 때로는 어떤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기도 중이나 꿈을 통해 계시 같은 환상들을 받았을 것이며, 양심에 비추면서 거짓 없이 그것들을 교회 가운데 말하면서 이것은 분명 하나님의 계시라고 설파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이 과연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인지, 아니면 꿈의 물리적 해석에서 나오듯 특정한 이미지가 각인된 경우일 수도 있기 때문에 이것을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다. 설사 그 사람이 신실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또는 하나님 아닌 어떤 다른 영의 “속삭임”일 수도 있을 것이다. 요즘도 이단이나 어떤 특정 기독교 종파의 경우 이러한 것으로부터 시작된 경우가 많이 있음을 본다.
성경의 사도성
그래서 정경 채택 시 성경의 사도성의 의미가 그렇게 중요한 것이다. 성경(정경)은 그렇게 오랜 검증작업을 통해 오늘날 66권으로 만들어졌다.
간혹 다른 성경책들이 있음을 들어왔다. 예를 들어, 에녹서, 바울 서신서 부록, 베드로 종말론…. 등.
이런 것들은 현재 구약, 신약 성경 목록에 들어 있지 않다. 왜냐하면 이러한 책 내용의 많은 경우가 정통 교리와 사도들의 책과 많이 다른 부분들이 나오는 것은 물론 저자성 자체도 의심스러운 것들이 많다.
종교 경전이라기보다는 판타지
예를 들어 에녹서 같은 경우, 책 본문에 저자가 에녹이라고 나오는데 이는 저자성 자체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 족장시대의 어떤 누구도 성경을 기록한 것이 없었으며 (아브라함서, 노아서 등), 설사 기록했을지라도 어떻게 노아 홍수의 시기를 지나면서 건재할 수 있었을까라는 의문이 생긴다.
설사 존재했더라면 분명 이후 성경인물들에 의해 인용이 되었을 것이다. 에녹서에는 심지어 일곱 하늘의 천사장 이름들이 나오며, 타락한 천사들이 땅의 여인들과 관계 후 나은 옛 영웅들의 이름까지 시작해서 족보들이 계속적으로 나온다. 그리고 말세의 일어날 일들과 우주 천문 등의 과학적 정보도 나온다고 한다. 많은 부분이 종교 경전이라기보다는 판타지 같은 면이 보인다고 한다. 이는 사도바울이 “신화와 끊임없는 족보에 착념하지 말라”[2] 한 부분에 해당한다고 성경학자들은 보고 있다.
[1] 서기 397년 카르타고 회의
[2] 디모데전서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