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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lena J Apr 09. 2024

출산 후 쭈굴쭈굴 처진 뱃살에 복근을 만들 수 있을까

어릴 적 엄마의 뱃살은 쭈굴쭈굴하니 축 처져서 출렁거렸었어요. 저를 포함하여 아이 7을 낳으셨기에 뱃살이 회복될 날이 없으셨었죠. 쌍둥이 아이를 낳은 후 엄마와 닮은 꼴의 쭈굴거리고 출렁거리는 저의 뱃살이 너무나 싫었었어요. 


저의 뱃가죽을 늘려준 쌍둥이 아이들은 어느덧 만 18살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이제는 엄마에게 뱃살을 관리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주네요. *^^* 추운 겨울 내내 꼼작하기 싫어서 운동을 한동안 못했었는데 이제 꽃들이 만발하는 봄이 왔으니 따사로운 여름 햇살아래 비키니를 입을 수 있도록 복근운동을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엉덩이 살도 가슴살도 나이를 먹을수록 볼품이 없어지고 있어요. 가슴은 점점 홀쭉해지고 엉덩이도 축 쳐진 지가 한참이네요. 


달걀 삶아 먹은 후 운동을 해볼까 해요. 개란 껍질 쉽게 까기 위해서는 끓는 물에 달걀을 넣어서 삶는 거 알고 계셨나요? 에그타이머를 이용하여 완숙계란을 만들었어요. 


아침식사는 재료 그대로를 먹을 있는 간단한 것들이 좋아요. 과일 요플레 간편히 그렇지만 배불리 먹을 있는 것들이 시간절약도 되고 에너지도 아낄 있지요. 


쌍둥이 아이들을 출산한 후 다시 운동을 시작한 것은 아이들이 10살이 되었을 때쯤이었어요. 그전까지는 임신 6개월 정도 되어 보이는 커다란 배와 함께 살고 있었었죠. 


뱃살에 대한 콤플렉스는 많이 있었지만 아이들 출산 후 직장생활을 계속 이어나갔었기에 저를 위해 운동을 할 시작적 여유가 없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아이가 제 핸드폰으로 찍어준 사진 속 제 모습을 보게 되었었어요. 팔다리는 가는데 배는 여전히 남산만 했었던 저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었죠. 그리고 뱃살을 빼기 위해 수영과 헬스를 다니기 시작했었어요. 


그렇게 운동을 다니던 시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뱃살 탈출'을 주제로 하는 티브이 프로그램에 출연할 신청자를 받는 것을 보게 되었어요. 망설임 없이 신청하였었고 함께 참여했던 사람들과 하루 운동량과 먹은 식단을 공유하며 정말 열심히 뱃살 빼는 것에 집중을 하였었어요. 


단기간의 프로젝 트였었기에 뱃살이 조금 빠지긴 했었지만 워낙에 거대하게 늘어났었던 뱃살이었기에 양손으로 움켜잡으면 여전히 한 움큼이었었어요. 

이후 시간이 날 때면 지금처럼 집에서 스트레칭을 해주었어요. 겨울엔 추워서 운동을 쉬었었고 여름엔 더워서 또 운동하는 것을 쉬었었지만 그래도 또 지금처럼 뱃살이 과하게 불어나는 것을 거울 속 내 모습을 통해 보게 될 때면 다시 홈트레이닝을 시작하기를 반복하였어요. 


그러기를 몇 년째 되풀이하고 나니 이제는 뱃살이 평평해지기 시작했어요. 처진 가슴과 엉덩이 그리고 복부를 중점으로 홈트레이닝을 한주에 한두 번 정도 해주고 있어요. 


할 때와 안 할 때의 근육의 탄력도의 차이를 저 스스로 많이 느끼고 있답니다. 

꾸준함이 중요하지요. 

그래서 앞으로는 꾸준히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홈트레이닝을 통한 저의 몸매 변화를 영상으로 담아 공유하고자 합니다. 


닭가슴살을 요리하기 전에 닭냄새 제거를 위해 소금과 마늘을 섞은 물에 담가두고 산책을 나왔습니다. 


꽃이 만발한 것이 봄이 정말로 왔네요. 


소금과 마늘에 담가 두었던 닭가슴살에서는 향긋한 마늘 냄새가 납니다. 


감자푸딩을 만들기 위해 끓는 물에 잘게 자른 감자를 넣은 후 익혀주었어요. 반죽을 믹싱 하는 도구를 이용하여 감자를 섞어 보았는데 생각처럼 쉽게 잘 되었습니다. 


닭고기 자체에서 기름이 나오기에 달구어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서 노릇하게 먼저 닭가슴살을 구웠습니다.


머핀틀에 감자를 담아서 모양을 내어보았습니다. 틀을 벗겨낼 때 감자의 모양이 약간 흐트러지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나쁘진 않았어요. 


겉이 노릇하게 익은 닭가슴살을 속까지 푹 익히기 위해 뚜껑을 덮어주었어요. 지방은 적고 근육발달과 유지에 좋은 닭가슴살로 요리한 오늘의 저녁식사입니다. 

영상으로 보는 이야기 

https://youtu.be/s15N5dTI0Yc

오늘도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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