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거주 한국인의 시선에서 다시 보게 된 서울 그리고 사람들
안녕하세요. 핼레나제이입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한국의 서울에서 보냈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7박 8일간 서울여행을 위해 저렴한 숙소를 알아보았었습니다. 그래서 제 침실크기 정도의 공간에 침실 주방 욕실 그리고 세탁실까지 모두 겸비되어 있었던 곳을 가격대비 가성비 때문에 선택을 하였었습니다.
정말 1인만 거주할 수 있었던 크기의 숙소에서의 생활은 어땠을까요? 또한 서울에서의 쇼핑, 여행, 음식 그리고 해외 거주 한국인의 시선에서 다시 바라보게 된 서울 그리고 사람들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영상을 제작하는 저에게 당신의 구독과 좋아요는 많은 격려가 되고 있습니다.
밴쿠버 공항의 비자카드 라운지에서 간단한 아침식사와 커피 한잔을 한 후 비행기에 탑승하였어요.
점심으로 밥에 야채와 소고기를 함께하여 고추장과 참기름을 섞어서 먹는 비빔밥이 기내식으로 제공이 되었네요.
비빔밥은 피자와 비슷한 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토핑을 선택하여 피자를 만들어 내듯이 내가 선호하는 야채를 넣어서 비벼먹으면 되거든요. 또한 집에 먹을만한 게 아무것도 없을 때 피자도우에 냉장고에 남아있는 재료들을 토핑으로 피자를 만들 수 있듯이 비밤밥도 냉장고에 남아있는 반찬들을 섞어서 비벼먹을 수가 있거든요.
비빔밥 점심과 파스타 저녁을 먹은 후 드디어 서울의 공항에 도착하였어요.
공항에서 서울로 들어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서울 전 지역을 커버하는 공항버스를 타는 것이에요.
올 때는 가벼운 손으로 왔지만 돌아가는 길 쇼핑한 물건들을 담아가기 위해 큰 케리어 안에 작은 케리어를 담아가지고 왔어요.
일주일 이상 머물 것이라서 캐리어안의 짐들을 내 집에서 정리 정돈하는 것처럼 정리를 하는 중이에요.
칫솔을 꽃아서 보관할 수 있는 양치컵은 여행을 다닐 때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숙소의 침구냄새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세탁을 하려고 해요. 투숙객이 바뀔 때마다 침구를 교체를 해주지 않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짐정리까지 마치고 나니 너무 늦은 저녁이라 빠른 세탁코스를 선택하였어요.
밴쿠버 면세점에서 구입한 캐나다 머그컵이에요. 친구에게 줄 선물용으로 구입하면 제 것도 하나 사보았어요.
저는 숙소에 있는 식기들도 사용 전에 한번 깨끗이 설거지한 후 사용을 한답니다.
장거리 비행으로 피곤하긴 했지만 이렇게 정리 정돈을 끝낸 후에야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어요.
다음날 아침, 숙소 근처에 빵집에 아침 먹으러 나왔어요. 오랜만에 보는 한국스타일의 빵들이네요.
이렇게 깜박이는 불빛과 함께 진동이 울리면 제가 주문한 것이 준비되었다는 알림이예요.
남산타워예요. 이곳에서 서울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가 있어요.
미세먼지로 인해 더 이상 푸른 하늘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이렇게 자물쇠로 서로를 잠가 두고 사랑을 약속했던 연인들은 모두 다 잘 들 지내고 있을까요?
아주 오래전에는 이곳 봉화대에 횃불을 붙여서 그 연기로 서로 신호를 주고받았었데요.
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열무냉면이에요.
30도가 넘는 무더위날 오랫동안 걸어 다녔더니 많이 힘들었어요.
남대문 재래시장이에요. 중년분들이 이곳을 많이 찾죠. 중년의 한국 여성들은 햇볕을 피하기 위해 양산을 쓰고 다닌답니다. 시장에 오신 분들 중 양산 쓰신 분들이 종종 보이죠.
한국의 국화 무궁화꽃이에요. 넷플릭스 한국영화 '오징어 게임'에 나왔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그 무궁화 꽃이죠.
서울 쇼핑의 중심지인 명동이에요. 정말 다양한 종류의 길거리 음식들이 인상적이네요.
영화 '오징어 게임'에 나왔던 달고나 뽑기예요. 제가 어릴 적 학교 앞 포장마차에서 즐겨 먹었던 간식이었죠.
캐나다 살면서 가장 그리웠던 것이 한국의 마스크팩이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많이 사가지고 들어가려고 해요. 피부주름을 개선시켜 주는 기능성 패치도 다양하게 있네요.
피부 상처와 화상을 치료해 주고 상처가 남지 않게 해주는 의약용 패치예요.
샤워용 피부 각질제거 제품이에요. 한국인들은 피부의 각질을 제거하는 것을 좋아해요. 그래서 이 제품을 몸에 뿌린 후 가볍게 문질러 주면 피부에 각질이 국수가락처럼 줄줄이 밀려져 나온답니다.
거리 쇼핑을 다니느라 남대문에서 명동을 거쳐 동대문까지 걸어서 왔어요. 발이 너무 아파서 더 이상 걸어 다닐 수가 없어서 쉬고 있는 중이에요.
사람들이 핸드폰을 많이 보며 걸어 다니기에 신호등이 도로 바닥에도 있네요. 커다란 신호등이 인상적이네요.
책상 옆 유리 너머로 화장실이 있어요. 그리고 현관 옆에 옷장과 냉장고, 세탁기 그리고 건조기가 있죠.
그 옆으로 주방 그리고 창문아래 침대가 있어요.
혼자 살 수 있는 공간이지만 이렇게 좁은 공간 안에 있으니 조금 답답함이 느껴지네요. 아마도 천장이 낮아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해요.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혼자 살더라도 어느 정도의 공간의 여유가 있어야 몸과 마음이 편히 쉴 수 있다는 것을 느끼는 중이에요.
그리고 집은 창문이 있는 것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외식비 절약을 위해 간단하게라도 숙소에서 하루 2끼를 만들어 먹어요. 인스턴트밥과 볶음김치 그리고 소시지로 만든 김치덮밥입니다. 소시지는 이렇게 불에 익혀주면 저절로 칼집이 생기는 것이 신기하네요.
비가 온다고 해서 숙소에만 머물고 있을 수만 없어서 분위기 있는 북카페를 방문했어요. 출판사에서 운영하는 곳인데 직원분들이 상당히 친절해서 감동받았어요. 남산한옥마을을 마주 보며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해보았어요.
제가 살고 있는 캐나다는 소낙비보다는 가랑비가 종종 내리는 편이라 이렇게 시원하고 줄기차게 내리는 한국의 소낙비가 그리웠어요.
남산 한옥마을을 잠시 둘러볼까요! 아주 오래전 한국의 가옥 모습이에요.
이곳이 주방이에요. 아궁이라 불리는 저 fireplace에 불을 피우면 방바닥도 따뜻하게 데워지고 그리고 그 불로 음식을 해 먹었어요.
한국인들은 비가 오는 날 다양한 종류의 전을 부쳐먹는 것을 좋아해요. 그래서 저도 남대문 시장에서 해물전으로 점심을 먹었어요.
남대문시장에 꽃시장에 방문하였어요. 향기 나는 생화도 있지만 예쁜 조화들도 다양하게 많이 있네요.
마음에 드는 슬리퍼가 있어서 사려고 고르는 중이에요. 슬리퍼 바닥이 두꺼워서 푹신해 보이는 게 아주 편안해 보이네요.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여름전용 앞치마예요.
이곳은 도자기로 만든 찻잔들과 한국의 전통 신발인 고무신 모양의 수반들이 제 눈길을 끌었어요.
저녁으로 돼지 목살구이를 먹는 중이에요. 익어가는 고기 냄새가 구수하니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김치도 고기 기름에 구워서 함께 먹으면 맛있어요. 상추쌈은 너무 크지 않게 한입에 들어갈 수 있게 싸는 것이 중요해요. 고기를 구웠던 불 판 위에 밥을 볶아서 먹으려고 해요. 오늘 저녁은 배가 정말 많이 나오겠어요.
친구를 만나러 스타벅스에 왔어요. 스타벅스의 제품들도 각 나라의 특성에 맞게 기획 상품들이 나오는가 봐요. 정말 한국적이네요.
한국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은 대부분 12시부터 1시까지 1시간씩 가져요. 그래서 그 시간이 되면 거리는 다양한 식당에서 나오는 음식 냄새와 더불어 점심을 먹으러 나오는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합니다. 함께 일하는 직장 동료들과 점심을 함께 하는 시간은 서로를 알아가고 친분을 가지는데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지요.
부대찌개가 보글보글 끓고 있네요.
덕수궁 돌담길이에요. 따뜻한 햇살에 살짝 바람도 불어오는 것이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네요.
오래전 한국의 임금님이 거주하셨던 궁궐의 풍경이랍니다.
숙소의 공간이 적으니 집안일을 하는 동선도 상당히 짧아지네요. 건조대에서 빨래를 꺼내자마자 개어서 바로 그 옆에 있는 옷장 안에 넣을 수가 있네요.
팔을 뻗으면 침대와 주방까지 손이 닿네요.
세면기와 변기로 꽉 차는 욕실이에요.
이곳은 젋음의 거리 홍대입구예요. 카페와 음식점들이 많이 있고 그리고 젊은 세대들이 쇼핑하기에 좋은 곳이죠. 한국 식당의 테이블 아래에는 이렇게 수저와 젓가락들을 담아두는 서랍이 있답니다.
뼈다귀 감자탕이에요. 감자탕이라 감자가 들어가는지 안 들어가는지 참 말이 많기도 한데, 돼지 등뼈의 감자뼈로 만드는 탕이라서 이름이 감자탕이래요.
예쁜 디저트 먹으러 이곳까지 왔어요.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지 않는데도 카페에 사람들이 참 많더라고요.
저도 온라인 사진과 리뷰보고 이곳을 찾았듯이 요즘은 정말 온라인 홍보의 역할이 큰 것 같아요.
한국에서 가장 저렴하면서도 간단히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은 편의점이에요.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 내부에는 식사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기에 편의점에서 구입한 인스턴트 음식을 추가 비용 없이 먹을 수가 있답니다.
이제 캐나다로 돌아가기 위해 인천 국제공항으로 가는 길이에요.
리무진 버스에서 내려 짐을 찾은 후 바로 수화물 수속을 위해 캐리어의 무게를 측정하고 있어요.
수화물의 무게가 초과될 경우를 대비해 미리 측정한 후 무게 조절을 할 수가 있어서 좋아요.
공항에서 마지막으로 먹는 한국음식이네요. 오래 전의 한국인들이 사용하던 전통 식기와 수저 저분이에요.
영상으로 보는 이야기
오늘도 마지막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영상에서 또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