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ㅣSNS의 3가지 역할
오늘은 기업이 어떤 목적으로 SNS를 운영하고 어떻게 전략적으로 활용하는지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SNS는 본래 Social Networking Service라는 뜻처럼 사람들이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플랫폼이 그렇듯 사람이 모이는 곳에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되죠.
많은 사람들, 즉 잠재 소비자들이 SNS채널을 이용하면서 기업들도 SNS채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발 빠른 기업들은 지금 다양한 방식으로 sns을 활용하고 있죠. 기업에 있어서 SNS는 크게 마케팅, 홍보, 브랜딩 3가지 역할을 하는데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마케팅입니다. 상품을 팔 기 위한 광고 채널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기존에는 TV광고, 신문 지면 광고 등 전통 매체와 옥외광고 등 오프라인 광고가 위주였다면, 인터넷의 세상이 열리며 온라인 마케팅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절대적인 예산 자체는 TV광고가 제일 크지만 점차 sns채널을 포함한 온라인 마케팅 예산을 늘려가는 추세입니다.
예전에는 기업이 mou를 맺었다거나, 10주년을 맞이했다거나 이런 소식이 있으면 알릴 수 있는 방법이 자사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거나,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것 밖에 없었습니다. 기자들이 기사를 써줘야 했죠. 요즘에는 다른 매체를 통하지 않아도 기업 공식 sns계정을 운영하면서 직접 그 소식을 알릴 수 있는 창구가 생겼습니다. 기업은 자랑하고 싶은 것도, 알리고 싶은 것도, 말하고 싶은 것도 많기 때문에 꼭 상품을 팔기 위한 마케팅이 아니어도 홍보 측면에서도 SNS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상품을 팔지 않는 공공기관이나 지차체는 어떤가요? 각종 소식을 알리는 데 sns를 활용하고 충TV의 홍보맨 같은 슈퍼스타가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정부기관 공식 SNS채널을 생각하면 sns의 홍보 역할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종종 기업의 공식 SNS계정인데 기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웃기고 재미있는 콘텐츠만 업로드하는 채널들이 있습니다. 보는 사람이야 좋지만 기업이 방송국도 아니고 봉사단도 아니고 왜 돈을 써가며 이런 콘텐츠를 만들까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브랜딩'때문입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 말하자면
1. 브랜드인지도 높이기. 즉 기업 이름을 알리는 것이 목적입니다.
2. 브랜딩. 한마디로 기업 이미지 메이킹을 위함입니다.
3. 브랜드로열티 높이기. 브랜드 메시지와 스토리, 가치 등을 전함으로써 충성도 높은 고객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사실 마케팅, 홍보, 브랜딩 모두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긴 한데 기업 공식 SNS운영 업무를 하는 담당자라면 채널운영전략 수립 시 이 3가지를 분리하여 채널 목적과 방향성을 명확히 할 것을 권장합니다. sns채널운영 업무는 장기적으로 연속성 있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초반에 좀 고생하더라도 세팅을 잘해두어야 향후 콘텐츠를 기획할 때나 업무를 함에 있어서 훨씬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