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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디카시

이미지를 찍고 시를 쓴다

#디카시

by 벼리영


그녀는 어장 관리 선수였어요

너만 사랑한다는 거짓말에 속고 속았는데 꼬리가 길면 잡힌다죠

이젠 믿지 않겠다며 떠나버린 일등 신랑감들


[양다리 / 벼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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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 이상 남친이나 여친을 두는 사람을 종종 목격합니다.

바람도 처음이 힘들지 한번 피우고 나면 대담해져서 죄의식을 못 느낀다고 하네요.

누군가를 사랑 한다면 그 사랑에 최선을 다해야겠지요.

에릭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인용해 봅니다.


사랑은 관심과

이해와

존중

책임이 따라야 한다.

에릭프롬이 제안하는 사랑의 방법은 타인을 사랑하기 위해 먼저 자신을 이해하고 존중해야 함을 뜻합니다.

사랑의 기술은 건강한 사랑을 위한 구체적 발전 전략을 제공합니다.

자신을 이해하고 존중한 사람은 자신의 가치 때문에 함부로 행동하지 않을 겁니다.

진짜 사랑을 만났다면 한쪽을 정리하고 만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모두의 사랑이 불나방 같은 사랑이 아니기를

진실되고 <사랑의 기술>처럼 이해하고 존중하기를 바랍니다.

자신의 가치는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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