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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림그리는개미 Nov 10. 2023

모기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모기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11월인데..

날도 추운데..

모기라니..


3일 동안 모기와 치열한 전투 중이다

2일 전 새벽에 곤히 자고 있는 내 귓가에 "나 왔어 애엥~"

손으로 휙휙 내저어도 잠시뿐

다시 내 귓가에 와서 속삭인다

"자니? 애엥~애엥~"

너무 피곤해서 첫날은 봐준다 실컷 먹어라


다음날은 우리 아이를 공격했다

"엄마가 보이면 꼭 잡아줄게!!"

파리채를 휘두르며 모기와 맞대결했고

어젯밤에는 모기가 남편을 습격했다


모기! 너! 주으거으써~~(주먹 불끈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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