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인데..
날도 추운데..
모기라니..
3일 동안 모기와 치열한 전투 중이다
2일 전 새벽에 곤히 자고 있는 내 귓가에 "나 왔어 애엥~"
손으로 휙휙 내저어도 잠시뿐
다시 내 귓가에 와서 속삭인다
"자니? 애엥~애엥~"
너무 피곤해서 첫날은 봐준다 실컷 먹어라
다음날은 우리 아이를 공격했다
"엄마가 보이면 꼭 잡아줄게!!"
파리채를 휘두르며 모기와 맞대결했고
어젯밤에는 모기가 남편을 습격했다
모기! 너! 주으거으써~~(주먹 불끈 부들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