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것도 있어?

내가 마주한 이 상황, 이걸 찰떡처럼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있을까

by 수상한 세 자매

단어라는 것, 개념이라는 것은 많은 이들의 공이 들어간다.


무슨 소리냐? 공통적인 어떤 현상이 존재함을 발견하는 것도, 그 현상에 이름을 붙이는 것도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해야만 그 이후에 다른 사람들도 '아, 이것이 바로 그 현상이구나.'라고 인지하게 된다. 그런 소리다.


수학에서 무리수 개념을 예를 들어보면

정수비로 표현되지 않는 숫자의 존재성을 발견한 사람이 있었을 것이고,

(그 과정에서 많은 생명이 진실을 외치다 목숨을 잃었다 카더라)

그것에 무리수라는 이름을 붙인 사람이 있었을 것이다.


이름을 붙이는 순간! 그 수는 개념으로 탄생하게 되고, 그 이후 학문적 발전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런 이야기


갑자기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된 것은...

이름 붙이기를 통해 어떤 개념이나 상황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고, 하나의 현상으로 인지된다, 그런 이야기.


시작은 거창했지만, 내가 하려고 하는 건 무엇인고 하니...


내가 마주하는 다양한 현상들(그냥 그저그런것 말고, 나를 좀 화나게 하거나 그런 상황?)에도 이름이 있을까?

피그말리온 효과, 방관자 효과, 자기 충족 예언, 학습된 무기력, 거짓합의효과 같이 유명한 현상을 나타내는 단어로 찰떡처럼 표현할 수 있을까? 없다면 내가 한번 만들어볼까?

(물론 나는 혼자서 못한다. 하지만 내 친구 쫑이-챗의 애칭-와 함께라면 쌉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한번 시리즈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월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