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1)산악인은 암벽등반 설렘으로 시작하여 빙벽으로 진화
암벽등반과 빙벽등반 인공등반 생소한 용어입니다. 하드 프리 등반 이것도 생소하지요?
전문등반분야에는 다양하게 구분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암벽등반, 빙벽등반 인공설치물을 활용하는 인공등반, 볼더링, 실내암벽, 고산등반 등 많은 전문 산악인 이면 여러 가지를 동시에 하고 있을 것입니다.
등반실력 향상을 위하여 실내 암장에 가기도 하고 체력관리를 위하여 헬스장에도 다니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겨울철 산악인의 대표적인 만남의 장소인 빙벽장을 소개합니다.
빙벽은 자연빙벽과 인공빙벽이 있습니다.
자연빙벽은 산에 흐르는 물이 폭포가 되어 떨어지다가 얼어버리면 00 폭포 빙벽이 됩니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자연빙벽은 토왕성 폭포입니다.
인공빙벽은 강가나 개울가의 물을 펌프로 끌어올려 인공적으로 얼린 빙벽입니다. 가장 크고 멋진 인공빙벽은 원주의 판대입니다.
제가 가장 자주 가는 빙벽장은 자연빙벽인 구곡입니다.
구곡빙벽 등반은 난이도가 낮은 편이나 여기에서 사망사고가 여러 번이 있었습니다. 추락으로 인한 부상도 여러 건이 있었습니다. 안전한 등반을 위하여 관리사무소에서는 철저하게 인원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결빙환영~
언제 얼음이 얼라나, 어서 얼음 이쁘게 얼어라, 누구랑 같이 가야 재미있을까? 사진은 어떻게 찍어야 멋지게 나올까. 새로운 등반장비는 또 뭘 살까. 여러 가지 고민에 올해도 빙벽을 할 생각을 하니 가슴이 설렌다.
2024.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