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리듬 속에서...
최첨단이 아니라도...
출근길에 라디오에서 뉴스를 듣습니다.
어느 지역 모 아파트에서 화재로 인하여 집안에 있던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그대로 문 앞에서 숨졌다는 소식이 마음을 암울하게 합니다.
화재가 난 순간 현관문 앞으로 피한 두 사람은 최첨단 디지털 도어록 버튼이 고열에 견디지 못해 녹아버려 작동이 되지 않아 어쩌지도 못하고 그 자리에서 그대로 연기에 질식하여 그만 목숨을 잃고 말았다고 합니다.
그냥 평범한 자물쇠였으면 살 수 있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평소에 너무 좋은 사이의 고부간이었던지라 그 사연이 더욱 안타깝게 전해집니다.
우리네 생활 주변엔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최첨단 제품들이 넘쳐납니다. 제품 기능을 다 알 수도 없고, 써먹지도 못하는 스마트폰, 컴퓨터, 가전제품, 각종 생활 기기들이 사용의 편리함은 있지만 그만큼 복잡해지니...
꼭 최첨단이 아니라도...
단순 기능만으로도 생활에 큰 불편만 없다면 그도 좋은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