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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원준 바람소리 Oct 25. 2024

문득...

하나. 둘. 셋

사랑 탐구      


하나.

영원이란 없는 것...      

    

사랑의 기쁨도

이별의 슬픔도...     


그것이 갖는 성질에

감정의 지배를 받는 것뿐,


그런 감정들은

시간이 흐름으로서

익숙해지면서 차츰 소멸되기에


만남과 식상, 헤어짐이

일상다반사로 반복되는 것이다.

.

.

.



둘.

사랑이 힘든 이유...        

  

원하는 것을 다 하는 그 사람의 행위를

말없이 묵묵히 봐주는 것도 사랑이고  


원하는 거 다 하고 싶지만

상대가 그것을 원치 않는다면

참으면서 하지 않는 것 또한 사랑이다.  


사랑이란 각자의 이기심 속에서는

온전하게 이루어질 수가 없으며


이별과 사랑은

상대로부터의 요청이나 강요가 아닌

스스로가 자유나 절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두 가지를

다 취할 수는 없는 것...          

   

그래서 모두들

사랑이 힘들고

어렵다고 말을 하는 것이리라.

.

.

.



셋.

동일...    

      

집착처럼 보이는

열정도...      


침묵 속

가슴앓이도...     


한 곳으로 향한

똑같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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