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예쓰 Oct 25. 2023

[어쩌다 보니 미국 인턴]

4. 콜로라도 SSN 신청/ 운전면허 신청/BOA 계좌 개설


 1) SSN 신청


  미국에 J1 인턴으로 와서 해결해야 했던 3가지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한다. 우선 SSN에 대해 얘기해보려 한다. 내 스폰서 기관인 ICCE가 보낸 메일에 따르면 입국 후 10일 뒤에 신청하러 가야 한다고 나와있다. 나는 10일이 지나자 마자 SSN을 신청하기 위해 신청하는 곳으로 갔다.


위치는 다음과 같다.

U.S. 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 - 14280 E Jewell Ave #250, Aurora, CO 80012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다. 


: 여권, DS2019, DS7002, i94, 스폰서 레터, 가족 영문 명(이건 왜인지 모르겠다)

(스폰서 기관이 보낸 메일에 더 구비해야한다고 나와있으면 다 구비하자)


<비 오는 날 줄 서있는 사람들>

  일찍 가지 않으면 줄을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마침 내가 간 날은 비가 오는 날이라 줄이 그렇게 길지 않았다. 하지만 기다리는 것이 추웠다.


  줄을 서서 들어가면 안쪽에 키오스크가 있다. 키오스크를 자기 상황에 맞게 입력하면 번호표가 나온다. 필요한 서류가 준비되었다면, 걱정은 크게 안해도 될 것 같다. 나도 별 이상 없이 서류 확인 및 신청 절차를 끝 마칠 수 있었다. 우편함을 3주만에 확인하여 정확히 언제 우편함에 도착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2주 정도만에 도착한 것으로 예상된다.



 2) 콜로라도 운전면허 신청


  운전면허의 경우, 예약을 하고 가면 된다. 위치는 다음과 같다. 나는 한국에서 보통 2종이 있으며 미국에 오기 전에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아놨었다. 입구에서 예약을 확인하는데 예약 증명서류를 꼭 들고 가야 한다. 들어가면 다음과 같이 보이는 실내가 보인다. 입구에서 기다리라고 한 줄에서 기다린 후 차례를 기다리면 된다. 


위치는 다음과 같다.

Aurora Driver License Office - 14391 E 4th Ave Aurora CO 80011


필요 서류: 예약 종이, I94, DS2019, 국제운전면허증, 여권, 주소증명 종이 2장, $32.33(가격 변동 유의)


< 운전면허장 실내 >

  서류 확인 후 범죄 사실을 확인하면 의자에 가서 기다리라고 한다. 이후 의자에서 대기하며 내 차례가 되면 사진을 찍는다. 사진은 즉석에서 촬영하며, 사진이 잘 나오길 바라면 안될 것 같다. 사진을 보면 흡사 미국 드라마에 나오는 범죄자들의 머그샷이 왜 그렇게 나오는지 알 수 있게 된다. 운전면허증은 현장에서 바로 발급되지 않으며, 1달 동안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종이를 받게 된다. 운전 면허증도 2주 정도만에 우편함에 도착한 것으로 예상된다.



 3) BOA(뱅크오브아메리카) 계좌 개설


  회사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지점으로 방문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된다. 


당시 구비했던 서류: DS2019, DS7002, 여권, 국제운전면허증


  당시에 여권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운전면허증과 같은 서류를 요구하여 보여주었다. 당시 내가 가지고 있던 DS 2019, DS7002, 여권, 국제운전면허증을 모두 구비했었다. 당시 SSN과 콜로라도 운전면허증 둘다 없었기 때문에 혹시 몰라 모든 서류를 챙겨갔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예약을 하고 가면 바로 업무를 볼 수 있으며, 친절하게 모바일 뱅킹 설치 및 설명까지 도와주었다. 계좌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개설 이후 $30 정도를 계좌에 넣었다.


  위의 3가지 업무를 1달 안에 처리하였고, 그 이후부터 미국 생활에 불편한 점은 크게 없는 것 같다.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모두 무사히 완료하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다.





작가의 이전글 [어쩌다 보니 미국 인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