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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철학자 벤저민 프랭클린

평단지기 독서 2898일째, 《프랭클린 익스프레스》, 에릭와이너

by 와이작가 이윤정

250319 독서보다 경험을 중요시하기

오늘은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날 것 같아요!


독서에는 질문이 필요했다.

글쓰기에는 뻔뻔함이 필요했다.

- 와이작가 이윤정 -


2025년《평단지기 독서법》 일곱 번째 책은 인문 분야, 벤저민 프랭클린처럼 여행을 좋아하는 에릭 와이너 저자의 책 《프랭클린 익스프레스》입니다. 벤저민을 프로메테우스로 불린 사나이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저자 에릭 와이너는 벤저민 프랭클린을 자연 철학자라고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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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는 배짱이 필요했다.
14 프로메테우스로 불린 사나이, 《프랭클린 익스프레스》, 에릭와이너

작은 박물관에서 저자는 도슨트 이자벨 밀러를 만나 벤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 받습니다. 이자벨은 박물관에 방문한 사람들이 프랭클린에 대해 주로 무엇을 아느냐고 물었더니 '연날리기 실험과 여자 문제'라고 대답했어요. 프랭클린은 바람둥이 아버지로 유명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는 아내 데버라와 멀리 떨어져 살았지만 외도는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자벨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프랭클린은 여자의 마음을 얻으려면 여자의 머리를 파고들어야 한다는 걸 잘 알았어요. 여자에게는 몸만 있는 게 아니라 머리도 있다는 걸 알았죠."


여자의 마음은 가슴이 아니라 '뇌'에 있다는 걸 벤저민은 알고 있었나봅니다. 이건 뇌과학적으로도 접근할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벤저민은 사실 키도 작고, 늙고 뚱뚱한 방귀쟁이였지만, 그래도 자기 자신을 객관화하는 사람이었다고 해요. 그는 필라델피아에서 전기를 발견했습니다. 연날리기를 통해 피뢰침과 전기를 발견하면서, 인류에게 쓸모있는 지식을 물려준 사람이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223450352669


직장에서도 배짱이 필요합니다. 직장 상사가 업무 지시를 하면 제 경우에는 대부분 수용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살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주변 동료들을 보니, 때론 거절하기도하고, 시간이 없다고 말하기도 하고, 제 영역이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거절을 잘 할 수 있을까 생각한 적이 있었거든요. 저는 대부분 수용했던 이유를 생각해보니, 팀장에게 무조건 잘 보여야한다, 말을 들어야한다라는 고정관념에 갖혀 있었던 듯 합니다. 상사의견이라고 무조건 수용할 필요는 없었는데 말입니다. 상사라고 항상 옳은 의사 결정을 하는 건 아니었거든요.

한 번은 소프트웨어 결정사항으로 저와 동료, 협력업체가 회의를 하는 데 부장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곤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나가버렸어요. 저와 동료, 협력사는 수용할 수 없는 의견이었지만, 부장의견을 따를 수 밖에 없었는데요. 시간이 지나고 보니 부장의 말 한 마디는 다시 되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생겼던 기억이 납니다. 좀 더 강하게 말해 보았어야 했는데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직장이든 가정이든 우리에게는 옳은 일을 해야할 지, 순리대로 따라야 할지 늘 고민을 마주하며 살아갑니다. 그럴 때, 독서과 글쓰기로 한 단계 성장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모든 사람의 이야기는 세상을 바꿀 힘이 있습니다.

Write, Share, Enjoy, and Repeat!


파이어족 책 쓰기 코치 와이작가 이윤정

2898일+ 꾸준한 독서, 365독 글쓰기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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