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 운이 좋아지는 독서모임 루틴

없음의 세상에서 있음의 세상으로, 우리 함께 건강하자

by 와이작가 이윤정

연재 브런치북 『괜찮은 독서모임』발행글입니다. (이전 글) T.투머치토커 OUT! 경청하며 배우는 독서모임

U 운이 좋아지는 독서모임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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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에는 의식과 무의식 공간이 있습니다. 무의식 감정은 억울함, 외로움, 두려움, 열등감, 경쟁심이 불쑥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앞에 나열한 부정적 무의식이 배우자를 종종 지배하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옆에 있으면 볼멘소리를 표출할 때가 많거든요.


직장에서 스트레스의 대부분은 불합리한 업무 배정과 인정받지 못한 감정,인간관계의 스트레스입니다. 하버드 의과 대학 교수인 아디티 네루카의 『회복탄력성의 뇌과학에』 따르면 스트레스에 얽힌 보편적인 진실을 소개합니다. 사람들은 불확실성과 스트레스 상황에서 흔히 다음과 같은 경험을 한다고 합니다.


불확실성에 직면할 때 불안해하고, 힘든 일을 겪으면 감정을 억누르려 한다.

몸과 마음이 한시도 쉬지 않는 것 같고, 에너지가 바닥난 상태로 하루하루 보낸다.

스트레스로 뭐 하나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생산성도 발휘하지 못한다.

회사·가정·공동체의 역할에 치여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것 같다.

개인적·직업적 어려움에 직면해 삶의 목적과 의미를 찾지 못한다.


다섯 가지 중 하나라도 마음에 와닿는다면, 이미 스트레스가 삶을 점령한 상태일지도 모릅니다.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이어가면 그들의 감정이 나에게도 전염되는 현상이 생깁니다. 대화를 끝내고 집에 돌아오면, 저 자신도 기운 빠지는 경우가 많았어요.


스트레스를 의식적으로 피하고 싶다고 피해지는 게 아닙니다. 무의식안에 감정으로 고착된 왜곡된 패턴을 바꾸어야 긍정적이고 자존감 높고, 자신감, 회복탄력성이 생깁니다. 관계 치유와 운을 끌어당기는 책을 소개하면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미움받을 용기』, 『기브앤테이크』,『 어떤하루』, 『프레임』, 『더해빙』, 『한줄의 기적, 감사일기』, 『잘했어요 노트』, 『10미터만 더 뛰어봐!』, 『부의 본능』,『부의 르인문학』, 『렛뎀이론』, 『머니패턴』,『부의 확신』,『행운에 속지마라』가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책을 읽고 독서모임에 참여하면 자신에게 없는 것보다 있는 것에 감사함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서윤 작가의『더해빙』이라는 책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간절'하면 '결핍'이라는 전제가 있다는 거라고 해요. '없음'보다는 '있음'에 관점을 두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중요했습니다. 긍정적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물건을 살 때에도 초록 불이 켜지듯 기분이 좋은 소비를 합니다. 무언가 사야할 때 뭔가 찜찜한 느낌이 드는 경우 멈추어야 할 때라는 거죠. 웃으면 좋은 일이 생기듯, 현재 가지고 있는 '있음'에 집중하는 삶을 나눕니다. 독서모임에서 반복적으로 무의식 속에서 '있음'에 감사하고,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는 메세지를 공유합니다. 반복적으로 이런 모임을 이어가다보면, 무의식에도 '있음'과 '감사'가 새겨질 수 있습니다. 독서모임에 다녀오면 운이 좋아졌다는 생각으로 바뀌어 돌아온답니다.


제가 참여하는 독서모임은 주로 자기관리, 재태크 독서모임입니다. 그런 모임에 참여하면 도움되는 정보가 하나이상은 있었습니다. 때론 독서모임에서 선정한 책을 읽고, 함께 투자를 시작하기도 하고요. 골든티켓 독서모임에서는 『나는 배당투자로 매일 스타벅스 커피를 공짜로 마신다』를 함께 읽었습니다. 멤버의 추천으로 선정한 책입니다. 독서 모임에서 “매월 한 주씩 배당주를 사 모으자.”는 약속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렇게 모은 주식으로 몇 년 뒤 이탈리아 토스카나 여행을 가자는 계획이었죠. 실제로 꾸준히 모으고 있습니다. 제 계좌에는 벌써 800만 원이 쌓였습니다. 작은 약속이 자산으로 이어진 셈이죠.


독서모임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뇌과학적으로 바라보면 이렇습니다.

1. 어휘력 확장: 다양한 책을 읽고 토론하면서 언어 중추가 활성화된다.

2. 관점 전환: 같은 책도 다른 해석을 듣는 경험은 뇌의 유연성을 키운다.

3. 긍정성 강화: 격려와 공감 속에서 세로토닌과 도파민이 분비되고, 스트레스 호르몬은 줄어든다.

4. 사회적 연대: 혼자가 아닌 함께 성장한다는 느낌은 옥시토신 분비를 촉진해 불안을 줄이고 행복감을 높인다.


독서모임은 단순히 기분을 좋게 하는 시간을 넘어, 실제로 뇌의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공간이었습니다.

처음 모임에 나설 때만 해도 제 시선은 늘 “없음”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돈이 없어서, 기회가 없어서…”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독서모임은 저를 ‘있음’의 시선으로 전환시켰죠. 감사와 긍정이 무의식에 새겨지는 중입니다. 작은 투자와 연대가 쌓이며 운이 좋아졌다는 확신이 들어요. 운을 저절로 오기만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운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독서모임은 저의 운을 선택하는데 매월 반복하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루틴입니다. 당신의 스트레스를 깨는 건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ps. 방금 전 배우자가 [알쓸신잡]영상을 공유해 줍니다. 75세 이상의 수녀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했는데, 사망 후 그들의 뇌를 부검한 결과 알츠하이머 병이 진행중인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들의 뇌는 늘 우회경로를 찾았고, 희망과 낙관 등 긍정적인 단어를 많이 사용하면서 어휘력도 높아 치매에도 적게 걸린다고 결론을 맺었다고 하네요. 독서모임에서 긍정적인 대화를 많이 나눌 수록 치매에도 적게 걸리지 않겠나 생각해봅니다.


화면 캡처 2025-09-18 205428.jpg https://youtu.be/V6lFPf8j6f0?feature=shared&t=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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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캡처 2025-09-18 205339.jpg 이 일을 하면 알츠하이머로부터 자유롭다? 알츠하이머에 대한 시각과 흥미로운 이야기들 | 알쓸인잡



다음 연재 [ V 베리 굿! 매력적인 독서모임의 조건 ]은 9월 20일에 연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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