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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승협 Jan 31. 2024

#반려책 월기

2024년 1월

다시 도서관을 만나다.

나의 첫 도서관 방문은
중학교 시절,
책 읽기보다는 시험공부를 하러
자주 갔던 기억이 난다.

그때 그 도서관이 아직 있나 하고,
네이버에서 조회를 해 보니
더 세련된 모습으로 잘 있는 것 같다.  

가끔 부산에 가면
추억이 물든 장소들을 찾곤 했는데,
아직 이곳은 가 보지 못했다.
아니 사실은 잊고 있었다.

다음에 가게 되면 우선순위 1위다.

이렇게 어릴 적 추억을 되살려 준 것이
이사하고 알게 된, 요즘은 시간만 나면 가고 있는
집 근처 있는 도서관이다.

처음에 낯설었던 그곳이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

한참을 끓었던 신문, 월간지 등을 다시 보기 시작했고,
책을 읽다가 알게 되는 책들을 직접 가서 찾아보기도 하고,
얼마 전에는 대출까지 해서 읽고 있다.

다시 만난 도서관에서 나는 지금  
더 풍성하고 다양한 반려책들을 만날 기대에 부풀어 있다.


■ 1월 헤리의 반려책들

#민이언 #이해되지않는삶은없다 #다반
#김하연 #그곳에네가있어준다면 #시간을건너는집2 #특별한서재
#문학사상 #2024년1월615호 #문학사상사
#매경Economy이코노미 #2245호2024 #매일경제신문사
#옥한흠 #나를사랑하느냐 #국제제자훈련원
#도종환 #그대언제이숲에오시렵니까 #난다
#생명의삶 #2024년1월호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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