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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reeze lee Sep 07. 2024

현기증

여고시절

좋아하는 국어선생님 앞에서

픽픽 잘 쓰러지던 아이가 있었다

부럽기도 했던 그 시절


이제는 진짜 

현기증이

날 때도

내 뒷목을 꽉 잡아주는

제 3의 그 손

나를 일으키는 

그건 바로

책.인.감?




*시에 덧붙여 -그 때 국어선생님 좋아하며 쓰러졌던 아이는 무엇을 하며 살고 있을까 마지막은 최불암 시리즈를 떠올리며 마무리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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