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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정인 Dec 02. 2023

시의 무게

퇴고는 나의 힘

_시의 무게:



과작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구나.


격월간지 H 1,2월호에 발표할  시 두 편, 파이널 퇴고 중에 그런 생각이 들었다.


시 한 편의 무게가 세계의 무게일 수 있다, 라는 믿음 같은 게 생기는 새벽이다.


1202.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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